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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독보적인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극장가, 광고계, 본업인 트롯계에 이르기까지 압도적인 영향력이 과시되고 있다.지난 4일 정오 음원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임영웅의 ‘HERO’ 뮤직비디오는 이틀 만인 6일 오후 14시, 180만 106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공개 후 이틀째에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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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뿐만이 아니다. 임영웅의 신곡 'HERO'는 임영웅의 신곡 ‘HERO’가 발매와 동시에 벅스, 지니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멜론 개편 전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는 2위에 진입했다. 'HERO'는 웅장한 느낌의 브리티시 팝 장르로, 거친 세상이지만 나만 믿고 함께 가자는 의미가 인상적으로 표현된 곡이다. '내 어깨에 기대어 손을 꼭 잡고 같이 어디로든 가자' '거친 세상이지만 나를 믿고 가' 등의 가사로 코로나19로 지친 대중에게 위로를 전해주며 인기 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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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에서도 행보가 이어진다. 임영웅이 내래이션을 맡아 특별함을 더하는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5일까지 13만 4,875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코로나 19 여파로 조용한 극장가에 트롯 열풍이 분 것. 특히 이는 올해 멀티플렉스 3사 단독 개봉작들의 최고 스코어를 경신한 수치라 그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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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에서도 이어지는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공개된 바리스타룰스 광고 영상은 유튜브에서 1,1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압도적인 수치다.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WELLMADE) 측은 임영웅의 착한 패션을 내세우며 RDS(동물복지와 윤리를 생각한 책임 다운 기준) 다운 점퍼와 셔츠, 터틀넥을 매칭한 레이어드룩 화보를 5일 공개했다.
임영웅은 신곡 'HERO'뿐만 아니라 지난 4월 발표한 '이제 나만 믿어요'로 여전히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불렀던 '오래된 노래'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이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는 등 '미스터트롯' 진(眞)으로서의 저력을 보여주며 '영웅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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