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에서 맛 봤던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RMR)과 조리시간이 긴 요리를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밀키트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장을 뜯어 냄비나 프라이팬에 담아 볶거나 끓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요리가 서툰 주부나 직장인 등 다양한 고객들이 즐기고 있다.
프레시지, 연남동 파스타 맛집과 협업해 밀키트 출시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는 연남동 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한 ‘포레스트(For:rest)’와 함께 ‘들깨 크림파스타’ 밀키트(Meal-kit)를 출시한다. -
이번 신제품은 감각적인 메뉴로 SNS상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포레스트’의 대표 메뉴인 ‘들깨 크림파스타’를 밀키트로 만든 RMR(레스토랑 간편식) 제품이다. 들깨 크림파스타 고유의 짙은 풍미와 풍성한 맛을 재현해 집에서도 연남동 파스타 맛집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들깨 크림파스타’ 밀키트는 실제 포레스트 매장에서 사용하는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해 링귀니 파스타면, 소고기, 총알 새송이버섯, 크림소스, 들깨가루 등이 정량 그대로 담긴 것이 특징이다. 크림소스와 들깨가루가 만나 향긋하고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질 좋은 부채살까지 더해져 풍성한 맛의 조화를 선사한다. 특히 들깨가루가 넉넉히 제공되어 실제 포레스트 매장에서 들깨가루가 소복이 뿌려져 제공되는 독특한 플레이팅까지 집에서도 연출해 즐길 수 있다.
앞서 프레시지는 63레스토랑의 대한민국 조리 명인이 직접 구성한 메뉴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63 다이닝 키트’도 출시했다. 63레스토랑의 대한민국 조리 명인이 직접 구성한 메뉴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SG다인힐, 유명 레스토랑에서 맛 본 음식 레스토랑 간편식(RMR)으로 출시
외식전문기업 SG다인힐은 유명 레스토랑 효뜨와 있을재의 대표 메뉴인 ‘효뜨 매운해산물쌀국수’와 ‘있을재 라자냐’를 레스토랑 간편식(RMR)으로 출시했다. -
‘효뜨 매운해산물쌀국수’는 ‘용산 안의 작은 베트남’으로 불리는 효뜨의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만든 제품이다. 깊고 진한 육수에 새우, 오징어, 홍합 등 해산물을 아낌없이 담고 라임잎, 레몬그라스, 바질을 넣어 매장에서 먹는 맛 그대로 집에서 즐길 수 있다. 매운 육수에 토마토의 새콤달콤한 맛이 가미되어 똠얌꿍과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있을재 라자냐’는 도산 공원 인근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있을재의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만든 제품이다. 팔레드고몽, 뚜또베네 출신의 이재훈 총괄 셰프가 선보이는 라자냐는 볼로냐 지방의 정통 레시피로 만들었다. 그라나파다노 치즈의 진한 풍미와 뭉근하게 끓인 라구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탈리아 여행을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한편, SG다인힐은 지난 달에 숙성 등심 전문점 투뿔등심과 고기 편집샵 로스옥의 인기 메뉴도 RMR로 출시했다. ‘투뿔등심 갈비곱창뚝배기’는 갈비와 곱창의 조합으로 탄생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투뿔등심의 인기 메뉴다. 갈비와 곱창, 국물의 칼칼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로스옥 갈비탕’은 퀄리티 좋은 갈비를 엄선해 진한 육향의 깊고 진한 육수와 함께 담아냈다. 과하지 않은 간으로 갈비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디딤, 고래감자탕의 RMR 제품 출시
디딤이 운영하는 감자탕 브랜드 고래감자탕의 RMR(레스토랑간편식) 제품은 지난 9월 와디즈 펀딩을 통해 출시했다. -
고래감자탕 간편식은 육질이 좋은 목뼈를 사용해 부드러운 고기 질감을 느길 수 있으며, 배추우거지를 듬뿍 넣어 푸짐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여기에 돈골육수의 깊은 맛에 고춧가루와 마늘로 감칠 맛을 내어 매장에서 느낄 수 있는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