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 멋’ 담아 아름다운 시계·화장품·이색 매장

기사입력 2020.11.06 09:02
  • 우리나라 전통의 멋을 담아 더 아름다운 제품이 출시됐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SWATCH)는 한국 출신 작가 도로시 M 윤과 함께한 ‘TIME’S MAGIC’과 ‘POWER OF MAGIC’ 두 가지 아트 스페셜을 공개했다.

  • 사진=스와치 제공
    ▲ 사진=스와치 제공

    스와치 아티스트 레지던시인 스와치 아트 피스 호텔 출신의 한국인 작가로는 최초의 시계 디자인 협업이 탄생했다. 도로시 M 윤 작가는 인생에서 겪은 가장 어두운 순간을 가장 또렷하고 다채로운 컬러가 조합된 한국의 전통 패턴인 색동과 요술봉으로 담아내 작품에 재현했다.

    ‘TIME’S MAGIC’은 시간을 무형의 공간으로, 기억을 유형의 역사적인 순간으로 귀착시켰다. 또한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Swatch Art Peace Hotel의 10주년을 기념하며 헌정된 ‘POWER OF MAGIC’은 1,976개로 번호가 정해진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요술봉이 그려져 있는 이 컬렉션은 자체만으로도 빛나는 예술 작품이지만 형형색색 화려한 색동 컬러의 특별한 3D 패키지로 제공되어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 사진=LG생활건강
    ▲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한 올 마다 아름다움과 우아함이 깃든 ‘궁중매듭공예’를 모티브로 한 ‘후 공진향:미 궁중팩트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궁중 럭셔리 화장품 ‘후’는 고귀한 궁중예술과 정교한 세공으로 왕후의 품격을 드높였던 소장품과 왕후의 아름다움을 디자인에 담은 ‘궁중팩트 스페셜 에디션’을 매년 연말께 출시하고 있다.

    올해로 11번째 선보인 ‘후 공진향:미 궁중팩트 스페셜 에디션’은 한 올 한 올을 정성스럽게 꼬아낸 듯 섬세하고 화려한 궁중매듭을 정교한 궁중의 금속세공 기술로 표현해 아름다운 디자인이 한층 돋보인다. 특히 여러 올의 실로 짠 끈목과 매듭의 꼬임을 팩트 디자인으로 섬세하게 표현해 마치 왕후의 고귀한 장신구를 연상케 한다.

    ‘공진향:미 궁중팩트’는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고 벨벳처럼 보송하게 마무리되어 왕후의 우아한 피부를 연출해준다. 진주, 호박, 금 등 궁중 보석 성분을 함유해 은은하면서도 화사한 피부를 표현해 주고, 소나무, 구기자, 인삼 등 다섯 가지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에 촉촉함을 선사한다.

  • 사진=배스킨라빈스 제공
    ▲ 사진=배스킨라빈스 제공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은 전통 한옥 콘셉트의 ‘배스킨라빈스 삼청 마당점’을 오픈했다. 서울 종로구 화동(삼청동길)에 위치한 배스킨라빈스 삼청 마당점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지향하는 콘셉트 스토어로, 여유로움과 어울림이 공존하는 한옥의 마당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배스킨라빈스의 열 번째 콘셉트 스토어인 삼청 마당점은 기왓장, 목재 기둥, 담장 등 전통 한옥의 특징을 살리고, 매장 중앙에는 마당과 외부 좌석을 배치해 고객이 매장을 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옥의 고즈넉함과 은은한 조명이 조화를 이뤄 삼청동길의 야경을 즐기기에 좋다. 또, 한국의 문화유산인 삼베짜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트링 아트(String Art, 실을 활용한 공예)’를 매장 곳곳에 비치해 공간에 멋을 더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삼청 마당점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메뉴도 선보인다. 아이스크림 디저트 3종과 음료 4종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한국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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