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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전년대비 60.6% 증가한 3분기 실적 발표

기사입력 2020.11.05 17:59
  • LG유플러스가 모바일과 스마트홈 등 유무선의 고른 성장·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0.6% 증가한 251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LG유플러스
    ▲ 사진제공=LG유플러스

    서비스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4.4% 증가한 2조 6500억 원을 달성, 영업수익은 3조 34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 서비스수익 대비 영업이익률(마진율)도 전년동기 대비 2.7%p, 직전분기 대비 0.3%p 상승해 9.5%를 기록하며 영업이익과 서비스 수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폭을 보였다.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신규 및 순증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5.4% 성장해 1조 3816억 원을 기록했다. 순증가입자는 분기 최대실적인 40만 6천 명, 누적 가입자는 전년동기 대비 8.7% 성장한 1,626만 5천 명이다. 5G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핸드셋 기준)의 19.2%인 217만 3천 명을 달성해 상승 곡선을 그렸다.

    특히 5G 중심의 MNO 성장과 MVNO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가 지속되면서 모바일 서비스는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5.5% 성장을 기록하며 연간 5% 성장목표를 초과달성 중이다.
     
    스마트홈 수익은 5143억 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IPTV는 기본료와 VOD 수요, 광고수익 등의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3.2% 성장한 2926억 원을 기록했다. IPTV 수익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8542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초고속 인터넷은 스마트요금제 보급 및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1.6% 성장해 2217억 원을 달성했다.
     
    기업 인프라는 2분기 대형수주 기저 영향으로 직전분기 대비 수익이 3.2% 감소했으나 클라우드 수요 증대에 따른 대형고객사의 IDC 매출과 소호 사업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 증가해 3340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마케팅 비용은 5812억 원을 기록했는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판매량 증가 영향으로 직전분기 대비 4.4% 증가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안정화 기조를 이어나가 전년 동기 대비로는 0.7% 감소했다. 4분기 아이폰12 출시로 판매량 증가 요인이 있지만 안정적 비용 집행 기조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CAPEX는 5963억 원을 집행해 누적으로는 올해 가이던스 2조 5천억 원의 약 64%인 1조 5961억 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 구매부터 개통까지 비대면 구매과정을 대폭 개편하면서 온라인채널 고객 경험 혁신 추진과 5G 핵심 서비스의 콘텐츠 강화와 더불어 세계 최초 AR글래스 상용화로 관련 시장 개척에 의지를 보였다.

    4분기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주요 통신사들이 참여한 XR얼라이언스 의장사로서 퀄컴 등 제조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통신사 연합 AR/VR콘텐츠 수급 확대로 관련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

    또한 5G와 고정밀 측위 기술을 활용하여 대형 공장 내 주요 설비를 순찰, 점검하는 '5G 자율주행 로봇'을 선보였으며, 물류센터 운영 자동화를 위해 5G저지연 기술 기반 무인지게차 사업을 추진, 연내 실증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융복합사업과 스마트팩토리 등 신사업을 확대하고, 뉴딜사업 참여로 B2G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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