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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호텔&리조트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반려동물과 함께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체험 클래스를 선보인다. 클래스는 주로 반려동물과 함께 소통하며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셀프 케어, 미용 매너, 쿠킹 클래스로 이루어진다.
먼저, 11월 16일 소노캄 고양 Thinking Dog에서 진행하는 ‘펫 푸드 쿠킹 클래스’는 반려동물의 수제식을 직접 조리하고 싶은 반려인들을 위해 마련했다. 클래스는 총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5성급 호텔 셰프의 지도 아래 손쉽게 영양소 가득한 반려동물과 반려인 수제 음식을 만들 수 있다.
반려동물이 단백질을 잘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모둠 채소 타르트, 쇠고기와 채소로 만든 뼈다귀 모양의 강아지용 딤섬 등 눈과 맛을 모두 사로 잡는 페어링 메뉴를 요리한다. 반려인 전용 음식도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다이닝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쿠킹 클래스 진행 시, 반려동물은 전문 마스터 코치가 상주하는 소노펫 스쿨에서 잠시 머문다. 요리가 조리 되는 동안, 클래스에 참여한 반려동물간의 사회화와 산책 교육 및 펫 마스터와의 상담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클래스는 소수의 6팀으로 진행되며 유선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금액은 재료비 포함 9만원이다.
11월 21일, 28일에는 반려동물의 셀프 케어 및 미용 매너 트레이닝 클래스 ‘반려견 그루밍 홈케어’를 진행한다. 클래스는 소노캄 고양 웨스트 타워 1층 소노펫 뷰티에서 반려동물 케어와 미용, 상담 분야를 나눠 총 3교시로 진행된다.
1교시는 반려동물 견종과 성향, 피모 상태에 따라 적합한 미용 방법을 제시하고 미용 도구의 사용법을 알려주는 기본 케어 방법을 알려준다. 2교시는 미용 중 반려동물이 받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일부 신체부위의 미용을 거부하는 반려동물에게 둔감화를 통한 미용 매너를 향상시킬 수 있다. 3교시는 반려동물 전용 미용사와의 Q&A 시간을 가져 평소 궁금한 사항을 문답하거나, 주기적으로 관리 해줘야하는 반려동물 부위에 대한 케어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21일, 28일 2차례 진행되는 뷰티 클래스는 2시간 가량 소요되며, 일마다 총 4팀을 한정하여 진행하므로 사전 예약은 필수다. 금액은 5만원으로 소노펫 뷰티를 통해 유선으로 예약해야한다.
아직 반려동물과 함께 한 시간이 많지 않거나 반려동물 관련 지식이 부족하다면, ‘데일리 클래스’를 추천한다. 데일리 클래스는 반려동물의 시그널을 배우고 이해하며 반려동물의 표현과 감정을 파악하는 방법을 배운다. 또, 간단한 “손, 앉아” 등의 생활에 필요한 훈육 요령과 방법을 배운다.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반려동물의 관절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과 마사지, 간단한 근력 운동도 준비되어 있어 반려동물 초심자 혹은 노견을 키우는 반려자들이라면 주목할 만 하다.
클래스 말미에는 고객 맞춤 일대일 상담도 진행하여, 자세한 반려동물 지식과 훈육 방식을 배울 수 있다. 데일리 클래스는 내달 12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비발디파크의 반려동물 동반 가능 객실에 투숙하는 모든 고객이 이용 가능하다.
소노호텔&리조트는 건강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산책 클래스와 반려견 행동 상담과 기초 교육을 배우는 소노펫 스쿨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해왔다. 추후 지속적으로 반려동물 맞춤형 클래스를 진행하며 보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