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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면 ‘컬’이 생기고, 따뜻한 물에 담그면 ‘생머리’로 돌아와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이 가능한 인형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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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이 출시한 ‘컬리컬스’는 여자아이들이 관심 높은 헤어 스타일링 D.I.Y(Do It Yourself) 완구다. 제품 안에 들어있는 고데기 혹은 손을 직접 이용해 컬리걸의 머리카락을 당기면 웨이브 컬(Curl)이 생기고 따뜻한 물에 담그거나 뜨거운 바람을 쐬면 원래의 긴 생머리로 돌아온다. 당기는 시간에 따라 컬의 굵기가 달라지고 컬의 방향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어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 및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제품은 ‘컬리걸스 싱글돌 시리즈’, ‘컬리걸스 돌앤펫 디럭스세트 시리즈’, ‘컬리걸스 돌앤펫 트윈세트’로 출시된다.
컬리걸스 싱글돌 시리즈는 팝스타, 발레리나, 댄스파티, 생일파티 등 특별한 이벤트 데이 혹은 인기 직업을 콘셉트로 한 컬리걸 1종과 다양한 헤어 액세서리로 구성되었다. 퍼플, 그린, 핑크, 오렌지 등 각 컬리걸 개성을 반영한 비비드한 투톤 컬러의 헤어에 크롭티와 미니스커트를 매치하는 등 발랄하고 러블리한 패션을 자랑한다.
컬리걸스 돌앤펫 디럭스 시리즈는 컬리걸과 펫 각 1종과 헤어 액세서리가 모두 포함된 세트 제품으로, 함께 구성된 귀여운 반려동물 '펫'도 컬리걸처럼 웨이브를 넣거나 머리를 묶어주는 등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컬리걸스 돌앤펫 트윈세트는 컬리걸 2종과 펫 1종, 그리고 싱글돌과 디럭스 시리즈보다 좀 더 다양한 헤어 액세서리와 소품들로 풍성한 놀이가 가능하다.
컬리걸스 브랜드 담당자는 “이때까지 본 적 없던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신개념 완구”라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중독성 있는 컬링 놀이에 몰두하면서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안정감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컬리걸스’는 손오공 자사 온라인몰인 손오공이샵 및 전국 대형 할인점에서 만날 수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