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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원봉사연맹이 오는 11월 4일부터 전국 26개 지역에 운영 중인 천사무료급식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2월부터 잠정적 중단에 들어갔던 천사무료급식소가 다시 재개함에 앞서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지역 감염 예방을 위해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또한 입구에 비접촉 발열체크기를 설치하고, 손소독과 함께 정기적으로 급식소 전체 방역을 실시하여 철통 방역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국자원봉사연맹 관계자는 “결식 우려가 있는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의 문의 전화가 그간 많이 왔다. 이제야 급식소 문을 열어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 지역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문을 닫으며 가로막혔던 소외계층을 향한 나눔이 이어진다는 소식에 해당 지자체에서는 방역지침을 반드시 지키며 운영해줄 것을 전국자원봉사연맹 측에 당부했다.
- 장지은 기자 jieun642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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