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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영이가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1.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찐건나블리 가족의 단란한 일상과, 도플갱어네의 좌충우돌 묵언 수행, 아이스하키장을 찾은 윌벤져스네, 생일을 맞은 하오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진우는 나은이와 건후를 반씩 닮은 귀여움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가운데 엄마가 외출한 뒤 본격적인 찐건나블리 삼 남매와 주호 아빠 만의 시간이 시작됐다. 이때 진우는 음식을 만드느라 바쁜 주호 아빠와 아빠를 돕는 나은, 건후 남매 없이 혼자서도 잘 놀며 깜찍함을 발산했다. 보행기를 타고 혼자 돌아다니는 모습과 건후가 주고 간 비트를 가지고 노는 진우의 모습이 '심쿵'을 유발했다. -
- ▲ TMT 도플갱어에게 닥친 최고난도 수련, 묵언수행
'최고의 1분' 주인공은 템플스테이를 떠난 도플갱어네가 차지했다. 이날 도경완은 아이들에게 인내심과 참을성을 기르기 위해 묵언수행을 준비했다. 말을 쏟아내던 하영이는 묵언수행 자체를 어려워했다. 하영이는 오빠 연우가 수행을 하고 있는 텐트에 들어가 쉴 새 없이 말을 거는가 하면, 고양이를 따라 텐트 탈출을 감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와중에도 연우는 묵언수행을 이어가려 하지만, 텐트에 발이 낀 하영이를 보고 도움을 요청, 결국 묵언수행을 끝마칠 수 밖에 없었다. 도경완은 아쉬워하는 연우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말을 아끼고 참는 버릇을 가져야 한다"고 교훈을 안겨줬고, 이 장면은 수도권 기준 분당 시청률 14.6%까지 치솟았다.
한편, 일요 예능 1위는 김호중과 현주엽의 먹방 마라톤이 담긴 SBS '미운 우리 새끼'(14.0%)가 차지했으며, 이어 11.2%를 기록한 KBS2 '1박2일 시즌4',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나란히 2위에 올랐다.
◆ 1일 방송된 일요 예능 시청률
· MBC '복면가왕' 10.2% (0.7%▲)
·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5.4% (0.8%▲)
· MBC '구해줘! 홈즈' 7.1% (2.0%▲)
· KBS1 '즐거운 챔피언2' 2.5% (0.1%▲)
· KBS2 '1박2일 시즌4' 11.2% (0.6%▲)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0.0% (1.2%▲)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11.2% (0.1%▼)
· SBS '런닝맨' 6.2% (0.3%▼)
· SBS '집사부일체' 5.9% (1.4%▲)
· SBS '미운 우리 새끼' 14.0% (0.8%▲)
· JTBC '방구석 1열' 1.6% (0.3%▲)
· JTBC '뭉쳐야 찬다' 8.7% (2.9%▲)
· JTBC '1호가 될 순 없어' 3.8% (0.3%▼)
· MBN '오래살고볼일' 1.8% (0.1%▼)
· tvN '바닷길 선발대' 1.1% (-)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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