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에는 보이그룹 선후배가 나란히 컴백한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세 번째 정규 앨범 'FATAL LOVE(페이탈 러브)'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Love Killa(러브 킬라)'로 돌아온다. 'Love Killa'는 모든 걸 다 던져 쟁취하고 싶은 사랑의 유혹을 담은 곡으로, 몬스타엑스의 음악적 성장을 만끽할 수 있을 예정이다.

AB6IX는 세 번째 미니앨범 'SALUTE(살루트)'와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절도 있는 마칭 밴드 퍼포먼스가 담겨 확장된 스케일로 눈길을 끈바, 컴백 무대는 어떨지 더욱 기대가 쏠린다.

◆ 11월 3일｜마마무

독보적 걸그룹 마마무도 컴백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새 미니앨범 'TRAVEL(트래블)'에는 타이틀곡 '아야(AYA)'와 선공개곡 '딩가딩가'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선공개된 '딩가딩가'는 미국 빌보드 소셜50 차트에 22위로 진입하는 등 글로벌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 가운에 마마무는 타이틀곡 '아야'로 첫 아라비아풍 음악에 도전, 독보적인 보컬과 퍼포먼스로 리스너를 사로잡을 계획인다.

◆ 11월 4일｜볼빨간사춘기·박지훈·시크릿넘버

11월 4일은 솔로 아티스트 볼빨간사춘기(안지영)와 박지훈, 신예 걸그룹 시크릿넘버가 출격한다. 먼저 볼빨간사춘기는 이날 싱글앨범 'Filmlet(필름릿)'을 발매, 타이틀곡 'Dancing Cartoon(댄싱 카툰)'을 선보인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볼빨간사춘기는 빨간 립스틱에 빨간 수트를 입고 있는가 하면 하이틴 영화 속 주인공 같은 비주얼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박지훈은 데뷔 1년 8개월 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 'MESSAGE(메세지)'을 내놓는다. 이번 신보는 박지훈과 세 장의 미니앨범을 함께한 텐조(TENZO)가 총 프로듀싱을 맡아 박지훈의 색깔을 더욱 강하게 살려냈다고. 'MESSAGE'에는 타이틀곡 'GOTCHA(갓차)'를 비롯해 'Hit it Off', '50-50', '귓속말' 등 총 열개의 트랙이 담긴다.

지난 5월 데뷔한 시크릿넘버는 5개월여 만에 두 번째 싱글로 컴백한다. 티저 영상에서 살짝 공개된 새 싱글 'Got That Boom(갓댓붐)'은 통통 튀는 템포로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았다.

◆ 11월 5일｜베리굿

베리굿은 무려 1년 5개월 만에 컴백한다. 지난해 세 번째 미니앨범 'Fantastic' 이후 오랜만의 컴백에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 앞서 공개된 콘셉트포토에는 새 싱글 앨범명 '함께떠나요'가 담겨 궁금증을 자극했다. 특히 첫 주자로 공개된 멤버 조현의 콘셉트 포토는 청순과 아련을 오가는 매력으로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11월 6일｜슈퍼주니어·트레저

오는 11월 6일 데뷔 15주년을 맞는 슈퍼주니어는 12월 정규 10집 발매에 앞서 선공개곡을 발표한다. 이날 베일을 벗는 선공개곡 '우리에게(The Melody)'는 그때, 그날을 회상하는 듯한 기분 좋은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인 미디움 템포의 곡이다. 특히, 작사에 이특과 예성이 직접 참여해 지난 15년간 함께해준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냈다고.

데뷔 3개월 차 트레저는 세 번째 싱글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THREE'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에는 힙합 타이틀곡 '음(MMM)'과 수록곡 '오렌지(ORANGE)'이 담긴다. 특히 '오렌지'는 데뷔 전부터 꾸준히 곡 작업에 매진하며 음악에 대한 열의와 재능을 보여온 아사히가 프로듀싱했다. 앞으로 트레저 멤버들의 작사 작곡 참여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 11월 9일｜태민·여자친구·하성운

샤이니 태민은 정규 3집의 마지막을 장식할 'Never Gonna Dance Again : Act 2'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이데아(IDEA:理想)'를 비롯해 다양한 매력의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다. 정규 3집 'Never Gonna Dance Again'은 프롤로그 싱글과 'Act 1', 'Act 2'에 걸쳐 아티스트로서 태민의 고민과 도전을 영화적인 스토리와 음악으로 풀어냈다. 이번 'Act 2'는 태민이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찾는 모습을 담고 있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여자친구는 4개월 만에 컴백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새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은 여자친구의 성장 서사를 집약한 회(回) 시리즈의 대서사시를 장식할 앨범이다. 여자친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선택의 기로에 놓인 소녀의 복잡한 마음 상태를 그린 '回:LABYRINTH(회:래버린스)'와, 옳은 길이라 믿고 선택했지만 그 후 유혹에 흔들리는 모습을 그린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을 거쳐 마침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게 된 소녀들의 솔직하고 당당한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MAGO(마고)' 작사, 작곡을 비롯해 데뷔 후 처음으로 유닛곡을 내놓으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하성운은 네 번째 미니앨범 'Mirage(미라지)'로 깊어진 감성을 예고했다. 앞서 공개된 컴백 티저에는 어둠 속 안개와 별빛의 잔해가 담겨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와 대조적으로 스케줄러에는 빛과 꽃잎이 두드러진 바, '트와일라잇 존(Twilight Zone)'에 이어 이번에도 소년과 남자의 두 이미지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감을 높였다.

◆ 11월 12일｜나띠

6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나띠는 이번 활동을 통해 차세대 여성 솔로 가수로서 활약하며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새 싱글에 대한 정보가 나오지 않았으나, 지난 5월 첫 싱글 '나인틴'에서 사랑스럽고 풋풋한 비주얼은 물론, 신인답지 않은 춤과 노래 실력을 선보인 그가 이번에는 어떤 콘셉트로 돌아올지 음악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 11월 17일｜모모랜드

모모랜드는 싸이와 손잡고 컴백한다. 세 번째 생글 앨범 'Ready or Not(레디올낫)'은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가 참여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신곡은 모모랜드의 데뷔 4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기획된 것으로, '뿜뿜'과 'BAAM'을 잇는 글로벌 히트곡을 기대케 한다.

◆ 11월 20일｜방탄소년단

세계적인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은 11월 20일 새 앨범 'BE(Deluxe Edition)'을 발매한다. 지난 8월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또다시 신기록을 쓰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31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통산 3번째로 두 차트 동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Dynamite'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7위를 기록,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지난 8월 21일 발매와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두 달 넘게 1위를 3번, 2위를 4번 차지하는 등 꾸준히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