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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원스' 될까? 빅 포니x임화영 '뮤직 앤 리얼리티', 11월 개봉

기사입력 2020.10.30.16:45
  • 영화 '뮤직 앤 리얼리티' 포스터 / 사진 : 보더리스필름 제공
    ▲ 영화 '뮤직 앤 리얼리티' 포스터 / 사진 : 보더리스필름 제공
    늦가을 관객의 감성과 만날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빅 포니와 배우 임화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뮤직 앤 리얼리티'가 그 주인공이다.

    영화 '뮤직 앤 리얼리티'는 뉴욕과 서울을 오가는 특별한 여정을 담았다. 뉴욕에서 자란 한국계 바비(빅포니)가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서울에서 우연히 버스킹을 하는 이나(임화영)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감정이 '뮤직 앤 리얼리티'에 담긴다.

    실제 싱어송라이터인 빅 포니(Big Phony)가 연출과 각본, 주연을 맡아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 빅 포니는 로버트 최(Robert Choy)가 본명으로 뉴욕에서 태어나 자랐다. 열네 살 때 가족들은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하고, 홀로 뉴욕 예술학교에 다니며 정식으로 음악 교육을 받았다. 졸업 후 가족들과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했고 2005년 'Fiction & Other Realities'로 데뷔했다. 이후, 2011년 한국에서 'An Introduction To Big Phony'를 발매했다.
  • 영화 '뮤직 앤 리얼리티' 포스터 / 사진 : 보더리스필름 제공
    ▲ 영화 '뮤직 앤 리얼리티' 포스터 / 사진 : 보더리스필름 제공
    빅 포니는 감미로운 음색과 포크 기타로 만드는 감성적인 음악으로 엘리엇 스미스와 제프 핸슨을 섞어 놓은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 '뮤직 앤 리얼리티'에는 빅 포니의 음악이 28곡이나 등장해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

    배우 임화영은 이나 역을 맡았다. 영화 '팡파레', 드라마 '산후조리원'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또한, 놀라운 카메오까지 예고돼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뮤직 앤 리얼리티'는 영화 '원스', '싱 스트리트', '비긴어게인' 등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음악 영화의 계보를 이어갈 작품으로 2019 시네토피아영화제 World Narrative 부문 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2018 로스엔젤레스 아시안퍼시픽영화제, 2018 하와이 국제영화제, 2018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은바 있다. 오는 1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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