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식품업계, 원료와 안정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 선보여

기사입력 2020.10.30 16:00
  • 코로나 장기화로 집콕생활이 길어지면서 건강하게 챙겨 먹을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이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소비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제품을 사더라도 원산지와 성분, 안전성 등을 모두 꼼꼼히 따져가며 구매하는 똑똑한 소비 트렌드에 따라 식품업계 역시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 강화에 주력하며 경쟁하고 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ASC 인증 프리미엄 새우 간편식


    풀무원 올가홀푸드는 중화요리 전문점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통새우로 만든 칠리새우튀김’을 출시했다. 통새우로 만든 칠리새우튀김은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안전하게 키워 ASC 인증을 받은 새우만을 사용한 제품으로, ASC 인증은 무분별한 수산양식을 방지하고 사료, 수질, 항생제 사용 등을 관리하는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제 인증이다. 폭넓은 생물 및 환경 관리 기준으로 인해 취득이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산 밀로 만든 튀김가루를 입혀 바삭한 식감과 탱글탱글한 통새우의 맛이 잘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기기 좋다. 자극적이지 않아 쉽게 물리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입맛을 돋울 매콤달콤한 칠리소스는 따로 동봉되어 취향에 따라 부어 먹거나 찍어 먹을 수 있다. 프라이팬에서 180도 가열된 기름에 약 3~4분 조리하거나, 에어프라이어를 180도에서 7~8분 정도 조리하면 된다.

    알프스에서 온 자연 그대로의 주스


    매일유업의 상하목장은 최근 천연 유기농 원료를 엄선해 만든 목장 ‘유기농 주스’ 2종을 출시했다. 상하목장 유기농 주스는 꿀벌이 자연수분한 과일을 담고, 자연 그대로의 재배 방식으로 키운 유기농 야채와 유기농 저지방 우유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 대표 원료인 유기농 사과는 유럽 남부 알프스 지정 농장에서 공급 받으며 강원도에서 재배한 유기농 케일, 속까지 빨갛고 과즙이 풍부한 유기농 딸기, 그리고 지중해의 풍부한 일조량을 받아 적절한 당도의 유기농 오렌지 원료를 넣었다. 여기에 상하목장 유기농 저지방 우유를 더해 영양을 높이고 부드럽고 맛있는 주스를 완성했다.

    편리성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아이들이 한 손에 쥐고 1회에 마시기 적합한 양인 125ml 멸균 테트라팩에 담아 집 밖에서도 걱정 없이 간편하게 마실 수 있고 무균 종이 패키지로 빛과 산소를 차단하고 맛과 영양을 보존해 냉장 보관할 필요 없이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과일


    스미후루코리아는 ‘B마트’를 통해 감숙왕 파인애플, 스위트 마운틴, 키위티 바나나를 선보인다. ‘파인애플의 왕’으로 불리는 ‘감숙왕 파인애플’은 청정 고산지대에서 자란 프리미엄 파인애플로, 부드러운 과육과 상큼달콤함의 완벽한 조화가 특징이다.

  • 산에서 자라 더 달콤한 ‘스위트 마운틴’은 필리핀 청정 산지에서 큰 일교차를 견디며 재배되어 일반 바나나보다 더욱 달콤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프리미엄 고당도 바나나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사이즈의 ‘키위티 바나나’는 기존 바나나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특히 냉장 보관이 가능해 차갑게 먹으면 한층 더 새콤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자연 그대로의 재료만 사용한 프리미엄 고양이 간식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푸드도 빼놓을 수 없다. 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네슬레 퓨리나의 프리미엄 습식 캣푸드 브랜드 ‘팬시피스트’는 지난달 자연 그대로의 원료만으로 만든 ‘퓨레키스 내추럴’ 3종을 출시했다.

  • ‘퓨레키스 내추럴’은 퓨레타입에 플레이크 알갱이가 들어있는 스틱형 액상 간식으로, 고품질의 내추럴 원료만을 사용해 안전성과 기호성을 동시에 잡은 제품이다. 인공색소, 향미제, 감미료 등 부산물을 일체 첨가하지 않아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고양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입맛 까다로운 고양이들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참치, 닭가슴살, 연어 순 살코기를 제 1원료로 사용했으며, 부드러운 퓨레 베이스에 참치, 치킨, 연어 등 원료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플레이크를 더해 먹는 재미까지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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