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조트

탁 트인 야외 온수풀에서 힐링할까? 야외 스파로 유명한 전국 호텔·리조트

기사입력 2020.10.29 18:56
  • 올가을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채로운 재미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스캉스(스파+바캉스)를 통해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어 보는 것은 어떨까?

    코로나가 장기화 되고 있자 답답함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요즘처럼 맑고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은 코로나 블루 해소 여행을 위한 최적의 계절이다.

    특히 탁 트인 실외에서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고 힐링하는 야외 스파는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날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실내보다 안심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야외 스파로 유명한 전국 호텔·리조트를 소개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오션스파 씨메르’는 따뜻한 해운대 해수온천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스파 시설이다. 시원한 야외에서 해운대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어 호텔의 대표 명소로 꼽힌다.

  • 씨메르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의 환상적인 뷰를 선사하는 ‘Ocean’, 다양한 수종으로 둘러싸인 노천온천과 4개의 아담한 이벤트 베스로 구성된 ‘Nature’, 부드러운 버블 마사지가 편안함을 제공하는 ‘Therapy’,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청옥 건식 사우나와 트렌디한 스낵 문화를 제공하는 아쿠아 바에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Rest’, 워터스프레 존과 작은 자쿠지 등 아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Kids’ 등 5가지 모티브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씨메르는 최근 스파 주변을 대나무 숲으로 조성하며 새 단장을 마쳤다. 한층 이국적인 분위기로 고객들에게 진정한 ‘자연 속 치유’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해 클리닝 타임을 확대하고 입장객 수도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더욱 안심하고 여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소노벨 청송


    소노벨 청송의 솔샘온천 노천탕은 ‘숲 속의 개인 정원’을 컨셉으로 시원한 공기를 맞으며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 솔샘온천은 청송 주왕산 자락 지하 800 ~ 870m 암반에서 28.3℃ ~ 30.9℃로 용출 되고 있으며 1일 총 570톤의 풍부한 양수량을 자랑한다. 황산이온을 주성분으로 하는 ‘중탄산 황산나트륨 온천(1호공)과 황산염 광천 온천(2호공)’ 두 가지 온천이 공급된다. 중탄산 황산나트륨 온천은 면역력 강화, 피부개선, 류머티즘 및 신경계 통증완화, 혈압 조절 등의 효능이 있고, 황산염 광천 온천은 비만 개선, 아토피 및 소화기 질병 개선, 당뇨병과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달 출시한 ‘디자인 유어 24 아워스(DESIGN YOUR 24 HOURS)’ 패키지 이용 기간을 당초 10월 말에서 내달 30일까지로 연장했다.

  • 이 패키지는 ‘나만의 24시간, 여유로운 힐링 타임’이라는 테마로 고객이 직접 체크인 시간을 선택하는 등 DIY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상품이다. 투숙 기간 내 실내외 수영장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따뜻한 온수풀에서 충분한 여유를 누리기 제격이다. 이와 함께 수영장 풀사이드바를 포함해 리조트 내 다양한 시설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0만 파라다이스 크레딧이 제공돼 풍성한 가을 미식과 엔터테인먼트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채로운 야외 부대시설에서도 가을 색으로 물든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먼저 호텔 전경과 아트가든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스카이파크’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철길과 갈대밭이 펼쳐져 인증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메인 호텔과 플라자 광장 사이에 위치한 ‘아트가든’에서는 가을볕과 유명 해외 아티스트의 조각 설치 작품을 감상하며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시원한 물줄기를 즐길 수 있는 분수 시설도 마련돼 있다. 거대한 체스판에서 포토제닉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스가든’은 붉게 물드는 노을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킨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웰니스 클럽 사우나는 약알칼리성 온천수를 사용하는데, 특히 여성용 사우나에는 히노키 노천탕이 따로 있어 한강 전망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개방되는 4층 루프톱 '스카이야드(SKYARD)'에서는 온천수 족욕이 가능한 ‘풋스파(foot spa)’를 만나볼 수 있다. 한강의 가을 풍경을 바라보며 약 26.3℃~29.1℃의 따뜻한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한강의 가을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풋스파는 스카이야드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이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는 맞춤 에센스를 통해 힐링을 선사하는 ‘스파 아라’가 있다. 스파아라는 커플 룸과 하이드로 테라피용 월풀 욕조 그리고 바다를 조망하며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히노키는 탕으로 이뤄져 있다.

  • 전문 테라피스트들이 고농도 에센셜과 동양의 한의학을 근간으로 한 독창적인 케어 프로그램으로 각 개인의 컨디션을 고려한 맞춤형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

    또한, 해비치는 제주의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야외에서 사계절 내내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온수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히팅 펌프 시스템으로 따뜻한 수온을 유지해 계절에 관계없이 제주 바다의 파도 소리와 바람을 느끼며 밤늦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실내 수영장과 야외 수영장이 연결되어 있어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가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제주신화월드가 쌀쌀해지는 요즈음 따뜻한 온수 풀과 함께 호캉스를 즐기기에 제격인 장소를 제안한다.

  • 동화 같은 뷰를 자아내는 인피니티 풀인 ‘스카이풀’을 보유한 제주신화월드의 신화리조트 투숙객들에게는 11월 1일부터 외부로 나가지 않고 스카이풀 전용 승강기를 이용해 신화워터파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스카이풀에서 쾌적하고 여유로운 수영을 즐기다가 전용 승강기를 이용하여 신화워터파크 실내 풀에서 스릴 넘치는 슬라이드를 즐긴 후 다시 스카이풀로 올라와서 아름다운 제주의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되고 있는 풀장 모두 사계절 따뜻한 온수로, 호캉스를 위한 고객은 물론, 지난여름 다하지 못한 물놀이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제격이다.

    겨울 시즌을 맞아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연장 운영되는 신화워터파크 실내 풀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풀장 시절 4곳과 실내형 워터슬라이드 2종이 갖춰져 있다. 신장에 제한이 없는 미니 풀부터 다양한 캐릭터의 물놀이 기구와 워터 스프레이가 있는 키즈풀, 초대형 비치볼 위에 올라가 신나게 점핑할 수 있는 버블팝, 편안한 튜빙을 즐길 수 있는 유수풀이 있으며, 지상 10m 높이에 있는 대형 컵 속을 빠르게 스윙하면서 내려오는 빅컵과 80m 길이로 짜릿한 커브를 느낄 수 있는 익스트림파이프 2종의 슬라이드도 겨울 물놀이에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낮과 밤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제주신화월드 유일의 루프탑 바 ‘바온탑’에서는 객실에서 즐길 수 있도록 시그니처 메뉴를 담은 ‘초이스 투고 박스’도 판매 중이다. 치킨, 피자, 버거, 샐러드 등 간편하고 든든하게 구성된 메뉴를 골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남서쪽으로 지는 붉은 노을을 보며 칵테일을 즐기고 싶다면 ‘바온탑’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바온탑’은 신화리조트 스카이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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