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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94 ‘가짜 마스크’ 1,000만 개 제조·유통업체 적발…정품 마스크와 차이는?

기사입력 2020.10.29 17:27
  • 지난 6월 2일경부터 10월 16일경까지 약 4개월간 가짜 마스크 1,002만 개를 제조·유통한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시가 40억 원 상당의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해 402만 개를 유통·판매했으며, 600만 개는 현재 유통경로를 추적 조사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A업체 대표 B씨를 구속하고, 관련자 4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B씨는 허가받지 않은 공장에서 마스크를 대량으로 생산한 후 허가받은 3개 업체로부터 마스크 포장지를 공급받아 포장해 납품하는 방식으로 무허가 KF94 마스크를 제조했다. 특히, 이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되어 수사 중일 때도 작업 시간 등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수사망을 피해 가며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했다.

    이번 사건은 구매한 마스크가 가짜인 것 같다는 소비자의 신고로 수사가 진행되었으며,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유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적발된 무허가 제조 마스크는 아래 3종으로 절단면, 접합 부위 등에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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