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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신] '나를사랑한스파이' 에릭과 티키타카 영구 누구? 배인혁

기사입력 2020.10.30.10:47
  •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김영구 역을 맡은 배우 배인혁 / 사진 : 피데스스파티윰 제공
    ▲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김영구 역을 맡은 배우 배인혁 / 사진 : 피데스스파티윰 제공
    '나를 사랑한 스파이'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이가 있다. 배우 문정혁(에릭)과 티격태격 호흡을 펼치는가 하면 두꺼운 뿔테 안경으로도 안가려지는 훈훈한 비주얼까지 더해진 막내요원 김영구 역이다. 이를 보여주는 이는 바로 신인배우 배인혁이다.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속 김영구는 반전의 엘리트 요원이다. 김영구는 키이스트 출신으로 분석요원으로는 천재로 불릴 만큼 뛰어나지만, 막내다운 어리숙함으로 종종 구박을 받게 되는 인물. 배우 배인혁은 '영구'라는 이름과 '천재'라는 양면의 옷을 입은 김영구를 자신의 옷처럼 소화해냈다.
  • 사진 :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화면 캡처
    ▲ 사진 :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화면 캡처
    지난 28일 방송분에서 현장에 투입된 영구(배인혁)는 지훈(문정혁)과 아름(유인나)의 웨딩드레스 사옥으로 향한다. 그 과정에서 눈치 없이 전 부인 아름과의 관계를 계속 물어보는가 하면, 지훈이 낸 차 앞 유리 발자국에 기겁하고 평행주차에 뿌듯해 하는 등 첩보원과는 조금 거리가 먼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허당기 가득한 면모도 선보였다. 아름의 밀착 미행 임무를 맡은 영구는 카메라가 장착된 첩보원 안경을 준비해 의기양양했지만 촌스러운 뿔테 안경으로 어딘가 모자라 보이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본인은 비장하지만 누가 봐도 어설픈 미행을 선보이기도 하고, 안경이 제대로 작동 되지않는 것도 모른 채 최선을 다하는 등 엉뚱한 매력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완벽한 비주얼과 스펙이지만, 현장에서는 허당기 가득한 귀여운 막내요원 영구의 매력은 배인혁을 만나 빛을 발하고 있다.
  • 사진 : 웹무비 '러브버즈' 캡처
    ▲ 사진 : 웹무비 '러브버즈' 캡처
    배우 배인혁은 1998년 생으로 현재 나이 23살이다. 그는 지난 2019년 웹무비 '러브버즈'로 데뷔했다. 이후 웹드라마 ‘트리플썸2’, ‘연남동 키스신’, ‘키스요괴’ 드라마 ‘엑스엑스’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 사진 : 웹드라마 '엑스엑스' 방송장면 캡처
    ▲ 사진 : 웹드라마 '엑스엑스' 방송장면 캡처
    특히 올해 MBC에서 방송되기도 한 웹드라마 '엑스엑스(XX)'에서 박단희 역을 맡아 하니와 함께 연기 호흡을 펼치며 훈훈한 외모와 상냥한 어투로 시청자의 뇌리에 각인되기도 했다. 배인혁은 전작 웹드라마에서 보여준 순정파의 모습과 달리,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엉뚱하고도 천재적인 '영구'의 모습으로 대중과 만나게 되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신인배우 배인혁의 엉뚱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매주 수, 목 밤 9시 20분 방송된다.
  • 사진 : 배인혁 인스타그램
    ▲ 사진 : 배인혁 인스타그램
    *[눈뜨신]은 눈에 확 뜨게한 신예의 줄임말로, 활약이 기대되는 신예들을 조명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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