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의 소감이 전해졌다. 간결했고, 묵직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202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가수 임영웅은 이날 장관표창을 받게 됐다. 상장, 트로피, 꽃다발을 받을 때 임영웅은 90도로 고개를 숙였다. 기념 사진을 촬영할 때 마스크를 잠깐 벗으며 얼굴을 가다듬는 것도 잊지 않았다. -
- ▲ [고화질] 건행~! 임영웅, 겸손하지만 울컥하게 하는 수상소감 (대중문화 예술상 장관표창 수상 순간)
임영웅은 "힘든 한 해였다"고 말 문을 열었다. 그는 "그 시간 동안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많은 위로와 감동을 주고 계신 대중문화인과 함께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수로서 더 좋은 모습, 여러분께 위로가 되는 목소리 많이 들려드리겠다"고 다짐을 덧붙였다.
한편, 임영웅은 TV조선 '뽕숭아학당',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 활약하고 있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