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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노멀 시대··· 홈루덴스족 겨냥한 프리미엄 가전 제품 출시 잇따라

기사입력 2020.10.28 14:13
  •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가 도래하면서 홈트, 홈뷰티, 홈카페 등 다양한 활동을 집에서 즐기는 홈루덴스족이 증가하고 있다. 혹시 모를 감염을 피하기 위해 시작된 실내생활이 이제는 자신의 취향을 놀이처럼 다양하게 즐기는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이에 가전업계는 이들을 겨냥해 집콕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커져가는 홈루덴스 문화 속에서 윤택한 홈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돕는 프리미엄 가전을 소개한다.

    집에서도 레스토랑 못지 않은 맛있는 요리 뚝딱


    집에서 직접 요리를 즐기는 홈쿠킹이 확대되면서 외식으로만 접했던 요리를 새롭게 시도해보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럴 때 음식이 타거나 눌어붙지 않도록 각 요리에 맞는 온도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인덕션을 활용한다면 요리 초보도 쉽고 편하게 레스토랑 못지 않은 음식을 만들 수 있다.

  • 일렉트로룩스가 최근 출시한 ‘인덕션 센스프라이’는 독보적 불조절 기술인 ‘쿠킹 가이드 프로그램’을 탑재해 홈쿠킹에 최적화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팬 프라이 종류는 물론, 각종 육류, 볶음, 튀김 등 섬세한 불조절이 필요한 다양한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적절한 온도를 자동으로 맞춰줘 요리에 서툰 사람도 누구나 실패 없이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직관적인 터치 스크린을 통해 요리하고자 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조리 순서와 가이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두 개의 화구를 연결하여 쓸 수 있는 브릿지존 기능은 화구의 크기와 상관없이 동일한 화력으로 요리 결과를 보장한다. 큰 화구가 필요한 전골, 찌개는 물론, 사각냄비, 그릴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도 부담 없이 요리할 수 있다.

    7단계 온도 조절로 모두의 취향에 딱 맞는 홈카페 완성


    SNS에서 화제가 된 달고나 커피를 시작으로 집에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먹는 홈카페가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잡았다. 전기포트와 커피머신, 토스터, 와플 메이커 등 관련 가전 제품들의 판매 또한 급증하며 홈카페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 일렉트로룩스가 새롭게 선보인 ‘익스플로어 7 무선주전자 & 토스터’는 7단계 온도 조절 기능을 통해 쉽고 빠르게 완벽한 홈카페를 선사한다. 익스플로어 7 무선주전자는 티, 커피는 물론 분유까지 다양한 메뉴에 적합한 온도를 빠르고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40분 보온 유지 기능으로 재가열의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온도로 끝까지 따뜻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익스플로어 7 토스터 역시 섬세한 온도조절 기능으로 어떤 빵도 갓 구워낸 듯한 식감을 살려준다. 개인의 취향에 맞춰 7단계로 굽기 조절이 가능해 부드러운 토스트부터 바삭한 토스트까지 완벽하게 만들어 낸다. 여기에 작동 중에도 원하는 수준으로 토스팅 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리프트 체크 기능과 크로와상·롤빵 등 토스터 안에 넣기 힘든 빵도 데울 수 있는 분리형 굽기용 렉으로 다채로운 홈카페 연출이 가능하다. 시크한 블랙펄의 은은한 광택과 세련된 북유럽 디자인으로 홈스타일링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간단한 착용으로 우리 집을 고급 에스테틱으로


    최근 몇 년간 피부 재생과 안정을 도와주는 뷰티 디바이스들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집에서도 에스테틱 부럽지 않은 피부 관리가 가능해졌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5000억원 규모로 추정됐던 국내 홈 뷰티 기기 시장 규모는 2022년 1조6000억원으로 3배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된 이후 마스크 위로 드러나는 눈이 더욱 부각되면서 눈가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 최근 출시된 LG전자의 ‘프라엘 아이케어’는 눈 주변 피부 톤과 탄력은 물론, 진피 치밀도, 다크서클, 눈 밑 지방 등을 집중 관리해 주는 눈가 전용 뷰티기기다. 사용자 피부 타입에 따라 6가지 케어 모드를 제공하며 LED 세기에 따라 9분 베이직 모드와 15분 마일드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각 모드에 미세전류 세기도 1~3단계까지 조절 가능하다.

    안경처럼 착용 가능한 125g의 가벼운 고글형 디자인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눈부심 방지 장치인 ‘아이쉴드’, 올바르게 착용했을 때만 작동하는 ‘착용감지 센서’ 등도 갖췄다. 피부과 및 안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했을 뿐 아니라, ‘비의료용 LED 마스크 형태 제품 예비안전기준’도 모두 통과했다.

    앉아만 있어도 힐링되는 홈케어 끝판왕


    홈케어의 끝판왕은 단연 안마의자. 앉아만 있으면 온몸에 쌓인 피로를 알아서 풀어주니 안마의자 하나로 우리 집이 지상낙원이 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고령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안마의자는 효도가전에서 나를 위한 힐링 가전으로 변모해 최근 젊은 고객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높아졌다.

  • 경쟁이 치열한 안마의자 시장 속에서 최근 눈길을 끄는 제품은 헬스케어 전문 기업 휴테크산업의 ‘카이 RE7 안마의자’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카이(KAI) 라인업의 신제품으로, 전신관리 및 골프 모드 등 신체 부위별, 테마별 자동 프로그램 15가지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마사지 부위인 목과 어깨, 허리 집중 관리 모드 3종을 추가해 총 18개의 자동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근 안마의자 안전 기능이 업계 이슈인 가운데, 휴테크는 전원 버튼을 3초 이상 눌러야 전원이 켜지는 '차일드락' 기능은 물론, 신체 끼임 방지 센서를 추가 장착했다. 기존 다리 유닛 하단부와 등받이 후면 하단, 새롭게 하단 사이드 패널에도 안전 감지 센서를 부착해 안전 감지 범위를 확대했다.

    집에서 일과 휴식을 분리할 수 있는 스마트조명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업무와 휴식의 질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스마트한 조명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조명을 바꿔 집에서 일과 휴식을 분리할 수도 있다. 밝기와 색온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을 갖춘 조명을 고르면 된다. 일할 때는 하얀 빛의 주광색(6500K)으로 일의 집중도를 높이고, 휴식할 때는 노란 빛의 전구색(2700K)으로 설정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줄 수 있다.

    레드밴스의 LED 스마트 램프 '스마트+ 클래식'과 LED 스마트 등기구 ‘스마트+ 티베아’는 테이블 램프나 식탁 팬던트 조명에 끼워 집을 홈오피스와 휴식공간으로 자유자재로 전환할 수 있다. 두 제품은 사물인터넷을 통해 조명 하나로 사용장소와 상황에 따라 밝기와 색온도, 색상까지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애플 및 안드로이드에서 스마트기기와 블루투스 연결해 전용 앱을 통해 스마트 기능을 컨트롤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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