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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시장을 공략할 메르세데스-AMG 신차 2종을 선보였다.
27일,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과 '메르세데스-AMG G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은 기존 CLA 쿠페 세단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AMG 엔트리 모델이다. 외관 뿐만 아니라 강력한 신형 2.0리터 4기통 터보 차저 엔진 등 파워트레인부터 차체 구조까지 완벽한 재설계를 거쳐 새로운 차원의 퍼포먼스와 스포티하면서도 안락한 주행을 선사한다. 드리프트 모드가 새롭게 추가된 AMG 다이내믹 셀렉트와 AMG 트랙 페이스 등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첨단 기술도 적용했다. 또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돼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외관은 이전 모델과 한층 차별화된다. 전면부는 동급 최초로 12개의 수직 루브르가 포함된 낮은 윤곽의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을 적용해 AMG 퍼포먼스 패밀리의 일원임을 명확히 알린다. 여기에 새로운 디자인의 멀티빔 LED 헤드램프와 샤크 노즈 형상으로 역동적인 전면부를 완성했다. 측면부에 적용된 AMG 사이드 스커트 또한 더욱 넓어져 시각적으로 차량이 노면에 밀착한 것처럼 낮아 보인다. 19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는 스포티한 느낌을 자아낸다. 후면부는 AMG 레터링이 새겨진 더욱 큰 크기의 AMG 테일 파이프와 트렁크 리드에 장착된 AMG 스포일러 립으로 완성됐다.
그뿐만 아니라 에어 인테이크, 사이드 실 패널, 사이드 미러, 리어 스포일러와 리어 범퍼 디퓨저 등 다양한 외관 요소에 유광 블랙을 적용한 AMG 나이트 패키지와, AMG 스포일러 립과 디퓨저 블레이드에 유광 블랙이 적용된 에어로 다이나믹 패키지가 선택 사양으로 제공돼 한층 더 차별화되고 스포티한 감성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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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모터레이싱 헤리티지를 부각시키는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노란색 스티칭과 고급 나파 가죽으로 장식된 AMG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장착된 버튼으로 주행 모드 및 기타 AMG 기능을 빠르고 정확하게 조작할 수 있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미디어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이은 와이드 스크린 콕핏은 수평으로 디자인된 실내를 한층 강조한다.
파워트레인은 리터당 역대 가장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AMG의 새로운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M139)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단 4.0초이며, 복합 연비는 9.0km/l다.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7880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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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AMG가 독자 개발한 정통 스포츠카 AMG GT는 5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모델이다.
외관은 스포티한 열망이 돋보이는 AMG 스포츠카의 정석이다.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사이드 스커트, 리어 에이프런 디퓨저 및 휠 디자인 등을 통해 이전 모델 보다 더욱 역동적인 면모를 발휘한다. 전면부는 새로운 형태의 주간 주행등, 낮고 커다란 흡기관이 적용된 프론트 에이프런과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를 이룬다. LED 리플렉터 기술이 적용된 LED 고성능 헤드램프는 AMG GT 4도어 쿠페와 유사한 형태를 띈다.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은 새로운 휠 및 사이드 스커트와 결합돼 역동적인 매력을 한층 강화하며, 근육질의 후면부와 함께 고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새로운 디퓨저와 테일파이프, 그리고 짙은 색감의 리어램프는 더욱 스포티한 후면부를 완성한다.
기본 적용한 AMG 카본 패키지는 프론트 스플리터, 프론트 윙의 에어 아울렛 그릴 핀, 사이드 스커트의 인서트, 외관 미러 하우징, 리어 에이프런 디퓨저, 테일파이프 트림 등에 고강도 경량 소재의 카본 파이버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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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풀 디지털 계기반, 터치 컨트롤 버튼을 장착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디스플레이 스위치가 추가된 새로운 V8 디자인의 센터 콘솔, AMG 나파 가죽 시트 등을 통해 감각적으로 꾸몄다. 또한, 모든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도의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됐다. 12.3인치의 풀 디지털 계기반은 세 가지 스타일을 제공하며 AMG 스티어링 휠 버튼이 탑재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은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ESP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조작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AMG V8 4.0리터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듀얼 클러치 7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64.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단 4.0초다.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1억7850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