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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HELLO' 시리즈 완성한 CIX, "우리만의 유니크함 보여드릴 것"

기사입력 2020.10.27.15:47
  • CIX(씨아이엑스)가 'HELLO' 시리즈의 대서사를 마무리 짓는다. 특히 첫 연작 시리즈를 함께 한 프로듀서진과 마지막 앨범까지 함께 하며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CIX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자신감을 내비친 바, 이들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 CIX 온라인 기자간담회 / 사진: C9 제공
    ▲ CIX 온라인 기자간담회 / 사진: C9 제공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HELLO' 시리즈 대서사를 마무리짓는 CIX(씨아이엑스)의 세 번째 미니앨범 ['HELLO' Chapert 3. Hello, strange Time](안녕, 낯선시간)이 베일을 벗는다. 음원 발매를 앞두고 CIX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HELLO'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인 'Hello, stranger'(안녕, 낯선사람)과 두 번째 앨범인 'Hello, Strange Place'(안녕, 낯선공간)을 통해 이야기가 만들어지기 위해 필요한 요소인 사람과 공간을 활용하며 자신들만의 탄탄한 세계관을 구축한 CIX는 이번 앨범에서 5개의 지옥이라는 설정 아래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각자 부여받은 캐릭터의 시간을 연기한다.

    특히 CIX는 3연작 시리즈의 일관된 메시지 전달을 위해 전작에 이어 안무팀, 프로듀서, 작사, 작곡자, 뮤직비디오팀, 포토그래퍼 등 모든 스태프를 변경 없이 작업했다. 승훈은 "완성도 있게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데뷔앨범부터 함께 해주고 있다"라고 설명했고, BX는 "세계적인 프로듀서들이 참여하며 저희 앨범이 풍성해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CIX는 당초 이번 앨범 발매를 지난 6월 30일로 계획했지만, 배진영이 발목 부상을 겪으며 컴백이 연기됐다. CIX 멤버들은 "팬 여러분들께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더 떨렸던 것 같다. 무대에서 마음껏 표출하고 싶다"라는 각오를 다졌고, 배진영은 "긴장도 되지만 기다려주신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라는 바람을 더했다.

    승훈은 "저희 멤버들 모두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들께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사실 성장했다기 보다 성장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데뷔 1년 차라 아직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저희의 성장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 타이틀로 선정된 '정글(Jungle)'은 구원받고자 하는 대상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되려 지배당할 수밖에 없는 처절한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한 강렬한 비트의 팝 댄스 곡이다. 오르간 사운드의 웅장한 느낌과 강렬한 리듬, 거친 샤우팅과 호흡을 직관적인 표현해 강한 여운을 예고한다.

    BX는 "정글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우거진 숲이지만, 현대사회에서 사람들간 경쟁이 심한 것을 뜻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고, 용희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사람과 공간, 그리고 시간에 따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앨범에 담았다"라고 이번 앨범이 갖는 의미를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Move My Body(무브 마이 바디)', '혹시라도 실수로 아름다운 널 해치지 않게(Change Me)', 'Switch It Up(스위치 잇 업)', '반항아(Rebel)'까지 총 다섯 트랙이 담겨 CIX만의 색깔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CIX의 세 번째 미니앨범 'Hello, strange Time'은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CIX는 음원 발매 이후 저녁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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