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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노래] '세계관 영화 개봉' 피원하모니vs'X1 차준호 그룹' 드리핀…'데뷔 맞대결'

기사입력 2020.10.28.10:00
  • 오늘노래: 피원하모니-드리핀 데뷔 / 사진: FNC, 울림 제공
    ▲ 오늘노래: 피원하모니-드리핀 데뷔 / 사진: FNC, 울림 제공
    흔히 말하는 3대 기획사(SM, JYP, YG) 소속은 아니지만, 특색을 담은 걸그룹 및 보이그룹을 꾸준히 배출하며 연예계 대표기획사로 자리매김한 FNC엔터테인먼트와 울림엔터테인먼트가 각각 신인 보이그룹을 출격시킨다.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피원하모니의 첫 번째 미니앨범 'DISHARMONY : STAND OUT'과 드리핀의 첫 번째 미니앨범 'Boyager' 전곡 음원이 발매된다. 이처럼 같은날 데뷔에 나서며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피원하모니와 드리핀이 써내려갈 활약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 먼저 피원하모니(P1Harmony)는 Plus(플러스)와 숫자 1, Harmony(하모니)의 합성어로 '팀'과 미지의 '하나'가 더해져 다양한 하모니를 만드는 가능성이 무한한 아이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까지 총 6인조로 이뤄진 보이 그룹으로, 체리블렛 이후 1년 만에 론칭된 신인 그룹이다.

    특히 피원하모니는 정식 데뷔에 앞서 영화 '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개봉하는 등 전례 없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당시 피원하모니는 "최초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의미를 더한 바 있다.

    영화 '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은 분노와 폭력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폐허가 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다른 차원에 흩어진 소년들이 모여 희망의 별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SF 휴먼 드라마로, 피원하모니는 각각의 역할을 맡아 자신들을 이루고 있는 세계관에 대해 설명했다.

  • 이러한 세계관을 담아낸 피원하모니 데뷔앨범 'DISHARMONY : STAND OUT'은 '부조화'(DISHARMONY)로 둘러싸인 사회 속에서 '남들과 다를 수 있는 용기, 세상을 향해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힘'(STAND OUT)을 담았다. 타이틀로 선정된 'SIREN'은 강렬한 Urban 비트와 묵직한 신디사이저, 사이렌처럼 울려 퍼지는 중독성 있는 리프가 조화로운 힙합 댄스 곡으로, 피원하모니의 개성 있는 음색과 인탁, 종섭이 참여한 랩 메이킹이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힙합 장르 곡 'Intro; 틀(Breakthrough)', 인탁과 종섭이 작사에 참여한 곡 '네모네이드(Nemonade)',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만큼 재치 있는 표현이 두드러지는 힙합 곡 '이거지(That's It)', 지웅과 인탁, 종섭의 트렌디한 랩과 보컬이 인상적인 곡 'Butterfly', 현재 10대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멤버들의 진솔한 생각을 담은 스킷 트랙 'Skit; Disharmony #1'까지 총 여섯 곡이 담겼다.

    이처럼 피원하모니는 데뷔 앨범 전곡 작사에 참여하며 트랙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에 대한 본인들의 생각을 가사로 소신 있게 표현해내 눈길을 끈다. 직접 쓴 노랫말을 통해 획일화된 기준, 점수와 수치로 판단하는 부조화 세상 속에서 틀을 부수고 성장하는 주체적인 피원하모니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 드리핀(DRIPPIN)은 '멋있다', '쿨하다'라는 뜻을 가진 신조어로 음악부터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멋있고 쿨한 그룹'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화려한 비주얼, 완벽한 퍼포먼스와 가창력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가 함께 담겨있다.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로켓펀치 이후 새롭게 런칭하는 신인 그룹이자, '프로듀스X101'을 통해 활약을 펼치며 엑스원(X1) 멤버로도 발탁된 바 있는 차준호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드리핀은 완전체 데뷔 프리퀄 '알레고리 오브 드리핀(Allegory of DRIPPIN)'을 공개하며 자신들의 세계관에 대해 녹여냈다. 또한, 데뷔와 관련한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We are DRIPPIN!'을 통해서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고민들을 차례대로 풀어나가는 등 자신들의 이야기를 녹여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바,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특히 드리핀의 기본 콘셉트는 영화, 책, 그림, 감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Club'으로 그들의 고민, 호기심 그리고 생각을 노래로 표현하고 공유한다. 그렇기에 드리핀의 세계이자 기반이 될 음악은 드리핀이 알고 싶어 하고, 경험하고 싶어 하는 다양한 것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 다양한 이야기를 시작할 드리핀의 데뷔 앨범 'Boyager'는 소년이라는 뜻의 'Boy'와 미국의 무인 우주 탐사선 또는 장거리 여행자라는 의미인 'Voyager'의 합성어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향한 일곱 소년들의 첫 여정'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타이틀로 선정된 '노스텔지아(Nostalgia)'는 '과거에 대한 동경', '향수'를 의미하는 Nostalgia라는 단어를 드리핀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행복한 순간을 단순히 그리워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오히려 그 기억 속으로 돌아가려는 의지를 표현한 노래다.

    이 외에도 동명의 인트로곡 '보이저(Boyager)'를 비롯해 드리핀의 패기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오버드라이브(Overdrive)', 일곱 멤버의 보컬이 돋보이는 '샤인(Shine)', 서로에게 이끌리고 마음을 전하며 닮아가는 순간들을 노래한 '물들여',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빛'까지 총 6곡이 수록되어 듣는 즐거움이 가득한 명반을 탄생시켰다.

    드리핀 만의 색깔이 고스란히 담긴 'Boyager'는 오늘(28일) 오후 6시 발매되며, 이날 드리핀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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