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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관리가 중요한 시대’…화장으로 외모관리 나서는 남성들 증가

기사입력 2020.10.27 08:24
  • 가꾸는 남성인 그루밍족 증가에 뷰티업계의 젠더리스 트렌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오픈서베이의 ‘남성 그루밍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남성 1인당 사용하는 뷰티 제품 평균 개수는 8.2개로, 전년 대비 0.4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인원을 추구하던 남성들도 본격적인 ‘그루밍’을 위해 남성용, 여성용 가릴 것 없이 세분화된 화장품을 사용하며, 관련 업계도 스킨케어, 색조 화장품, 향수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젠더리스 제품을 선보이며 그 경계를 허물어뜨리고 있다.

    톤업 선크림으로 자연스러운 화장

    선크림이 톤업 기능까지 겸비하며 남자 메이크업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메이크업 단계를 줄여 귀찮음을 덜어주고, 파운데이션과 달리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해 티 나는 화장이 싫은 남성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자이엘 ‘피네 선CC’
    ▲ 자이엘 ‘피네 선CC’

    최근 고은아 선크림으로 화제를 모은 자이엘의 피네 선CC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SPF50+/PA++++)은 물론 자연스러운 피부 톤보정 효과를 겸비, 남녀를 불문하고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메이크업 연출을 도와준다. 쫀쫀하고 가볍게 밀착돼 프라이머나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사용 가능하며, 별도 파운데이션 없이 선CC 하나만으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끈적임없이 촉촉하게 발리고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제형으로 가벼운 화장을 선호하는 남성들이 사용하기에 제격이다.

    특히, 피네 선CC는 자이엘이 개발 및 특허 등록을 마친 마이크로 배리어™를 함유해 사계절 내내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습과 스타일을 하나로! 창백한 입술 고민 해결

    얼굴에서 관리가 필요한 곳은 피부만이 아니다. 얇은 피부층을 가진 입술은 쉽게 트고 갈라지는 것은 물론 생기 없는 모습으로 얼굴 전체를 칙칙하게 만든다.

  • 세븐피엠 ‘2in1 멀티 립밤’
    ▲ 세븐피엠 ‘2in1 멀티 립밤’

    기존 남성용 립밤이 보습에 치중했다면 세븐피엠의 ‘2in1 멀티 립밤’은 발색에도 방점을 찍었다. 제품 양쪽에 보습과 발색을 위한 립밤이 각각 부착돼 있어 한 개 제품으로 보습과 스타일링 두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립밤의 보습 부분은 환절기 갈라지는 입술 및 각질 고민을 덜어주며, 발색 부분은 부담스럽지 않은 스타일레드 색상으로 필요와 장소에 따라 남성의 스타일을 살려준다.

    향에도 성별 없다

    뷰티 업계에서 가장 먼저 남녀의 경계를 허물기 시작한 분야는 바로 향수다. 남성의 향 또는 여성의 향으로 인식되던 이분법적 구분을 없애고 남녀 모두 어울리는 향기를 표현하기 시작했다.

  • 바이레도 ‘슬로우 댄스’
    ▲ 바이레도 ‘슬로우 댄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 판매하는 유러피안 럭셔리 브랜드 바이레도는 젠더리스 향수 ‘슬로우 댄스’를 출시, 소년·소녀가 각각 남성과 여성이 되기 전 어색하고 떨리는 감정과 순간의 기억을 향기로 표현했다. 여성스러움과 남성스러움, 씁쓸함과 달콤함, 밝음과 어두움이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풍부하고 도취적인 향으로 성별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눈썹 고유의 결과 숱을 살리는 아이브로우

    얼굴 인상을 좌우하는 눈썹 관리용품도 인기가 있다.

  • 라카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
    ▲ 라카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

    라카의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는 뉴트럴 메이크업의 핵심인 눈썹 고유의 결과 숱을 살려 와일드한 매력을 극대화하는 아이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투명한 글루 타입 포뮬러로 눈썹 뿌리부터 끝까지 ‘만든 모양 그대로’ 강력하게 잡아주며, 메이크업이 서툰 입문자도 쉽고 빠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라카(LAKA)’의 첫 아이브로우 제품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가 정식 출시 5일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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