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다스의 손' 손정의 회장이 출격한다.

일본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소프트뱅크 그룹이 29일부터 30일 양 일간 '소프트뱅크 월드 2020(SoftBank World 20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시대를 극복할 테크놀로지가, 바로 여기에'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작년 기조 강연에서 'AI 정보 혁명'을 예견했던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도 첫 강연자로 등장한다.

또한, 소프트뱅크를 포함해 전 세계가 주력하고 있는 'IoT', '인공지능(AI)',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에 관한 사례와 '뉴노멀 시대의 대처 방법 등이 이번 행사에서 소개될 예정이며, 손정의 회장을 포함해 NVIDIA 젠슨 황 CEO, Microsoft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 구글 클라우드 토마스 쿠리안 CEO, Adobe 샨타누 나라옌 CEO의 '호화 라인업'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코로나19로 최대 수혜를 받은 줌 창업자인 에릭 유안 CEO도 강단에 설 예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참가 비용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소프트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