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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표 디스코 열풍 이어갈 것"

기사입력 2020.10.26.17:54
  • 최근 'Dynamite'로 색다른 디스코 매력을 선보인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청량 디스코'로 컴백에 나선다. 연준은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디스코 열풍을 이어가겠다"라는 각오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쇼케이스 / 사진: 빅히트 제공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쇼케이스 / 사진: 빅히트 제공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 번째 미니앨범 'minisode1 : Blue Hour'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 새 앨범 발매에 앞서 투모로우바우투게더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랜만에 청량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다양한 장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약 5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 이번 앨범은 '꿈의 장'에서 새로운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친구 관계의 변화로 인해 모든 것이 낯설어 보이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수빈은 'minisode'에 대해 새로운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작은 에피소드를 담은 것"이라며 "전작과 다음 시리즈를 잇는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blue hour'는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는, 낮에서 밤으로 넘어가기 직전의 하늘빛을 담아낸 시간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앨범을 통해 '꿈의 장'에서 새로운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친구 관계의 변화로 인해 모든 것이 낯설어 보이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태현은 이번 앨범에 대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10대 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사랑, 우정, 일상 등 '바로 지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독특한 스토리텔링에 담아 전할 예정이다. 연준은 "갓 데뷔했을 때는 무대 위에서 틀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에 급했는데, 새 앨범을 발표하면서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조금 생긴 것 같다. 데뷔 후 1년 반 동안 멤버들 모두 성장했고, 덕분에 앨범이 전하는 메시지를 보다 잘 표현하게 된 것 같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 타이틀로 선정된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는 10월의 해가 지는 5시 53분의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세상과 주변 친구들에 대해 익숙함과 낯선 감정을 동시에 느끼는 소년들의 복잡한 마음을 표현했다. 트렌디한 디스코 장르에 다섯 멤버의 서정적인 이야기가 완벽하게 녹아들어, 감미로우면서도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밝고 신나는 분위기 속 캐치한 신스 사운드, 그루비한 베이스가 귀를 사로잡는다.

    빅히트 사단의 슬로우 래빗(Slow Rabbit)을 주축으로 방시혁 프로듀서가 곡 작업에 참여해 '빅히트가 해석한 새로운 디스코' 장르의 곡이 탄생한 만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다섯 멤버 특유의 청량함, 소년미를 앞세워 방탄소년단의 'Dynamite'가 일으킨 디스코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준은 "데뷔곡 때도 청량한 콘셉트를 했는데,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가 청량함에 귀여움을 더했다면, 이번에는 멋있고 젠틀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를 더하려고 했다"라며 "디스코 장르 특유의 흥겹고 활기찬 매력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만의 아련함과 청량함이 어우러진 것이 차별점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 이번 신곡에 대해 범규는 "전체적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했는지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그 중에서도 안무에 많은 포인트를 줬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는 시계를 형상화한 안무로 시작해 곡 중·후반 코트와 모자를 이용해 특색 있게 구성한 댄스 브레이크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등 다채로운 안무 구성이 돋보인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댄서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투로모우바이투게더의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범규는 "그간 다섯명의 군무로서 함께 꾸몄다면, 이번에는 구간별로 멤버마다 댄스가 있고, 댄서들과 함께 꾸몄기 때문에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저희에게도 색다른 경험이 됐다"라고 답했다.

    이 밖에도 갑자기 연락이 두절된 '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Ghosting'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세계를 겪고 있는 10대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날씨를 잃어버렸어',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며 고민에 빠진 소년의 마음을 전하는 'Wishlist', 친구들과 함께 있던 학교에서 홀로 귀가하는 길에 느껴지는 쓸쓸함을 담은 '하굣길' 등 5개 트랙이 수록된다. 

  • 트렌디한 이지리스닝 사운드에 디스코, 록(Rock), R&B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다채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여기에 'Ghosting' 작사에 참여한 수빈과 태현, 연준과 휴닝카이, 태현 등은 함께 'Wishlish' 등의 작사에 나서며 한층 더 성장한 아티스트 역량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휴닝카이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다섯 곡 모두 애착이 가지만, 제가 디스코 장르의 곡을 좋아하기도 하고 들을 때마다 춤을 추게 되는 타이틀곡에 가장 애착이 간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어떤 것을 얻고 싶냐는 질문에 수빈은 "저희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와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더 긍정적인 영향력으로 더 나은 내일을 선물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태현은 "어느 것 하나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드려서 '무대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고싶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minisode 1 : Blue Hour'를 발매하며, 음원 공개 한 시간 뒤인 오후 7시 Mnet에서 방송되는 컴백쇼 'TOMORROW X TOGETHER Comeback Show : Blue Hour'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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