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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엄지원 "'설국열차' 패러디? 수많은 짤방 생성할 것"

기사입력 2020.10.26.15:31
  • '산후조리원'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 '산후조리원'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엄지원이 변신의 귀재임을 입증했다.

    2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극본 김지수, 연출 박수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박수원 감독을 비롯해 엄지원, 박하선, 장혜진, 윤박이 참석했다.

    '산후조리원'은 그 어디에서도 다룬 적 없었던 출산에 대한 모든 것을 담는 것은 물론 '엄마'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 적응하는 과도기를 그린 작품. 극 중 엄지원은 대기업 최연소 상무이자 산후조리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오현진' 역을 맡았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 속 틸다 스윈튼을 패러디한 엄지원의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엄지원은 "패러디를 참 많이 했다.  케이트 미들턴도 하고, 삼바도 추고, 오드리 햅번도 하고, 와호장룡, 노인 분장도 했다"며 "저랑 윤박 씨가 수많은 짤방을 생성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 게 중간중간 툭툭 나오는 게 진짜 재밌고, 제가 조리원에서는 노메이크업에 가깝게 나오는데, 대신 (패러디에) 공을 들여 웃긴 분장을 하는 게 정말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산후조리원'은 오는 11월 2일(월)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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