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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 등 해외 발생이 지난봄 유행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누적 확진자 42,512,186명, 누적 사망자 1,147,301명이고 지난 1일간 신규 확진자는 438,633명, 신규 사망자는 5,669명이다. (WHO, 10월 25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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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만큼은 아니지만, 국내 발생 환자도 전주보다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간(10.18~10.24) 국내 발생 환자는 1일 평균 75.3명으로 직전 1주(10.11~10.17, 62.1명)보다 약 13명 증가했다. 해외 유입 환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20.0명이 발생, 직전 1주(18.0)보다 2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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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간 감염경로는 병원 및 요양 시설 221명(33.1%), 해외유입 140명(21.0%), 국내 집단발생 137명(20.5%), 선행 확진자 접촉 101명(15.1%), 조사 중 68명(10.2%) 순이었다. 사망자는 14명이 발생했다. 사망자 연령은 80대 이상 6명, 70대 2명, 60대 6명으로,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12명(85.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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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0월 26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총 119명(지역사회 94명, 해외유입 25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955명(해외유입 3,6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36명으로 총 23,905명(92.10%)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5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7명(치명률 1.7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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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이다.
서울 송파구 의료기 업체 관련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 관련(10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2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요양원 관련 격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9명이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 시설과 관련하여 격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이다.
경기 광주시 재활병원 관련 격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35명이다.
경기 양주시 섬유회사 관련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경남 창원시 가족 모임 관련(10월 25일 첫 확진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