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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부’)가 9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딥노이드, 솔트룩스, 슈퍼브에이아이 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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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는 이 기업 선정에 대해 딥노이드는 '25만 건의 의료 데이터셋 구축과 대국민 빅데이터 개방서비스 제공', 솔트룩스는 '150억 건의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 및 80억 건 데이터 개방', 슈퍼브에이아이는 '5,000만개 라벨링 데이터 구축을 통한 오토라벨링 기술 정교화 및 데이터 공개'를 사유로 밝혔다.
이 달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선정은 지난 4월부터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Data, Network, AI) 중심으로 운영하던 우수사례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이행 및 디지털 뉴딜 성과확산을 위해 선정분야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이번 9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는 데이터 댐 분야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가공·구축·개방하여 데이터 활용기반을 구축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규서비스 개발을 지원하여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기여한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산업분야 특수데이터 구축 측면에서 딥노이드는 자체 구축한 25만 건의 의료 데이터셋 기반의 대국민 빅데이터 개방 서비스를 진행하며 국내 의료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의료인이 코딩 없이 AI 연구를 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을 통한 의료 AI 기술개선 활성화 지원했다.
지식베이스 구축 측면에서 솔트룩스는 150억 건 이상의 대규모 AI 학습데이터 구축하고 있으며, 이중 언어자원·지식베이스 데이터 등 약 80억 건의 데이터 개방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데이터 부족현상 해소에 기여했다. 아울러, 자연어처리 및 영상콘텐츠 등 다분야 데이터 확보를 통해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데이터 가공 측면에서 슈퍼브에이아이는 5,000만개 라벨링 데이터 구축을 통한 오토라벨링 기술 개발로 데이터 전처리 시간을 단축시켰으며, 향후 방대한 데이터 라벨링이 요구되는 자율주행 서비스의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기업 보유의 데이터 공개 및 데이터라벨링 무료교육을 통해 국내 AI 기업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과기부는 "디지털 뉴딜 성과확산을 위해 매월 혁신적인 사례를 보유한 기업들을 발굴하여 디지털 디지털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홍보채널을 다각화하여 우수기업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주상 기자 jsf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