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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는 궁궐과 조선왕릉의 단풍 절정기와 단풍 구경 명소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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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단풍의 정수를 즐길 수 있는 궁궐과 조선왕릉의 올해 가을 단풍 시기와 최적의 장소를 예측했다.
올해 단풍은 이번 달 20일경부터 시작되었으며 11월 20일까지 대략 한 달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월 말에서 11월 초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으뜸의 장소로는 ▲창덕궁 후원, ▲창경궁 춘당지 주변, ▲덕수궁 대한문~중화문 간 관람로, ▲남양주 광릉, ▲서울 태릉과 강릉, ▲고양 서오릉 등이 대표적이며, 이 밖에도 고풍스러운 고궁의 멋과 아름다운 단풍은 궁궐과 조선왕릉 어디를 가더라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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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능유적본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이용객 간 2m 이상 거리 두기’, ‘산책길 내 일방통행하기’,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꼭 쓰기’ 등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관람객들에게 꾸준히 안내할 계획이다. 직원들 역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입구마다 손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안전하고 청결한 궁능 관람 시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은 월요일이 휴일이며, 경복궁과 종묘는 화요일이 휴일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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