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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강소 기업에 투자···반도체용 특수가스기업 '티이엠씨'

기사입력 2020.10.23 12:50
  • 사진=포스코 CI
    ▲ 사진=포스코 CI

    포스코가 반도체용 특수가스 분야 강소기업 티이엠씨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자회사 포스코기술투자(포스코 GEM 1호 펀드)를 통해 최근 티이엠씨에 유상증자 형태로 40억 원을 투자했다. 정부가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전략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포스코가 티이엠씨의 반도체 소재 기술력을 높이 샀다고 보여진다.

    티이엠씨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에 공정되는 특수가스를 제조하는 소재전문기업으로, 2015년 4명의 인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40명이 넘는 회사로 성장했다. 2018년에는 기술 잠재력을 인정받아 SK하이닉스로부터 '기술혁신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충북 보은에 반도체 특수가스 제3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티이엠씨는 지난해 364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올해도 이를 상회하는 경영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진=티이엠씨 보은 제2공장
    ▲ 사진=티이엠씨 보은 제2공장

    한편, 티이엠씨의 잠재력을 눈여겨 보는 것은 포스코 뿐이 아니다. 올해 8월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은 티이엠씨에 20억원의 유상증자를 투자를 결정했으며, 지유투자 10억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10억원의 유상증자 투자를 진행했다.

    올해 정부 차원에서 '소부장 산업 경쟁력강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에 나서는 등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기업들의 소부장 벤처기업 발굴과 투자 전략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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