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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이 넘도록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가 레고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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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LEGO Group)은 세서미 스트리트와 레고의 팬인 이반 게레로(Ivan Guerrero)에 의해 처음 고안된 ‘레고 아이디어 123 세서미 스트리트’ 세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고 아이디어 플랫폼에 출품된 이후 빠른 속도로 1만 명 이상의 지지를 얻어 상용화가 결정됐으며, 레고 마스터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거쳐 현재 모습으로 선보이게 됐다.
이번 세트는 실제 123 세서미 스트리트 속 즐거운 요소들이 가득 담겨있다. 버트와 어니가 사는 아파트부터 빅버드의 둥지, 미스터 후퍼의 가게와 오스카 더 그라우치의 쓰레기통 등 극 중 상징적인 장소들이 정교하게 표현했다. 이번 세트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빅버드, 버트, 어니, 오스카, 엘모, 쿠키 몬스터 등 미니 피겨를 활용해 세서미 스트리트의 여러 에피소드를 추억하며 재연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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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아이디어 123 세서미 스트리트 세트는 총 1,367개의 브릭으로 구성돼 있으며 완성 시 높이는 24cm, 넓이와 깊이는 각각 35cm 및 21cm다. 오는 11월 1일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 출시된다.
한편, 레고 아이디어는 레고그룹 소속의 디자이너가 아니라도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자신의 레고 창작물을 출품할 수 있다. 투표와 심사를 거쳐 작품이 실제 상용화로 이어질 경우 해당 제품 순매출액의 1%를 받게 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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