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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트롯: 더 무비'가 극장가를 달궜다.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가 완전히 뒤바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일일 박스오피스 1~3위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미스터트롯: 더 무비', '담보' 순으로 올랐다. 배우 유아인, 유재명 주연의 영화 '소리도 없이'는 두계단 하락해 4위에 안착했다.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 등이 열연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개봉 둘째날을 맞아 4만 1,891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첫날보다 약 4천명 늘어난 수치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8만 8,084명.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고졸출신 말단 세 여직원 자영(고아성), 유나(이솜), 보람(박혜수)이 회사의 비리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90년대를 배경으로 흥겨운 리듬감을 느끼며 보는 영화 속에 통쾌한 메시지까지 담아내 관객의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개봉 첫 날 2만 9,315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서울 공연 실황을 중심으로 방송에서는 다 보여주지 못했던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콘서트 무비다.
한편, 일일 박스오피스 4~10위 '소리도 없이', '페이스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3장 스프링송', '오! 문희', 'BIAF2020 BIAF 클래식', '테넷', '블루 아워', '베이비티스' 순으로 차지했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