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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10월 20일 이동통신기술위원회(TC11)에서 5G 융합 서비스 확산을 위한 TTA 기술보고서 11종을 채택하였다고 밝혔다.
TC11은 총 96개사, 218명을 포함한 산하 5개의 프로젝트그룹으로 구성되어 3GPP 기술규격 제정 및 이동통신 무선접속·네트워크 기술, 5G 융합 서비스 등 표준화를 전담하는 기술위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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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11 회의에서는 산하 프로젝트그룹에서 작업하여 상정한 기술보고서들이 검토되었다. 이는 5G 융합 서비스 관련, 다양한 산업에서 필요한 기술에 해당한다.
특히, 3GPP 5G 시스템의 융합 서비스 지원을 위한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5G RAN 슬라이싱, 비공용 네트워크, 엣지 컴퓨팅, 무인비행 시스템 유즈케이스 등의 기술보고서가 채택되어 향후 관련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많은 활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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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동통신기술위원회는 미래 이동통신 기술 분석, 6G 비전 수립의 선제적 대응뿐만 아니라 6G 이니셔티브 확보를 위한 국가 6G R&D의 표준 연계, 한·중·일 표준협력, 주요 표준개발기관 간 양자 협력 활동을 더욱 강화할 본격적인 6G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TC11 의장 이현우 교수(단국대학교)는 "특히, '21년 상반기에 6G 기술 비전, 기술 요구사항, 서비스, 주요 핵심 기술들에 대한 국내외 제조사, 칩벤더, 사업자, 융합산업계(자동차, 플랫폼, 위성 등)의 비전 워크숍을 추진하여 표준화 역량을 결집하고자 한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TTA 최영해 회장은 "TTA는 6G 표준화에 있어서도 정부 정책과 민간 R&D를 연결하여 국제표준화를 추진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전하며, "이를 통해 민·관의 성과가 6G 국제표준과 시장으로 확산될 수 있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도록 앞장서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김정은 인턴기자 ai@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