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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시월드, 박하선·권율·문희경…'며느라기' 리딩현장

기사입력 2020.10.22.14:36
  •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 대본 리딩 현장 / 사진 : 카카오M 제공
    ▲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 대본 리딩 현장 / 사진 : 카카오M 제공
    배우 박하선, 권율, 문희경 등이 열연하는 드라마 '며느라기'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리딩 현장임에도 실제같은 열기가 느껴지는 현장이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현실 공감 100%의 드라마다.

    '며느라기'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이광영 감독을 비롯해 박하선(민사린 역), 권율(무구영 역), 문희경(무구영母/박기동 역), 김종구(무구영父/무남천 역), 조완기(무구일 역), 백은혜(정혜린 역), 최윤라(무미영 역) 등 '며느라기'의 주역들이 총출동했다. 배우들은 시댁 어른들에게 잘 보이고 싶고 예쁨 받고 싶어하는 시기인 이른바 ‘며느라기(期)’를 맞은 결혼 한달차 며느리를 중심으로, 아내와 남편, 며느리와 시부모, 시누이, 동서 등 제각각 시월드 속 개성만점 캐릭터로 완벽하게 녹아 들어 열연을 펼쳤다.

    배우 박하선은 대기업 입사 7년차 직장인이자 결혼 한달 차의 ‘민사린’ 역을 맡았다. 시댁에 잘 보이고 싶어 노력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시월드’의 불합리와 모순에 고민하는 요즘 시대 며느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동갑내기 남편 ‘무구영’ 역의 권율과는 때로는 알콩달콩, 때로는 티격태격하는 신혼부부 케미로, 시어머니 ‘박기동’ 역의 문희경과는 예의바르고 다정하지만 왠지 모르는 긴장감이 흐르는 고부 관계로 스토리를 이끌었다.

    박하선은 대본 리딩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맡은 역에 대해 “직장에서는 능력 있는 커리어 우먼으로 인정받는 사린이 며느라기라는 시기를 겪으며 다양한 상황들을 마주하게 된다. 여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굉장히 현실적이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며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밝혔다.

    '며느라기' 연출을 맡은 이광영 감독은 “대본 리딩에서부터 마치 실제 식구들이 모인 듯 배우들의 연기합과 케미가 척척 맞아떨어지며 현장 제작진들까지 한껏 극 중 상황에 몰입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며느리 뿐 아니라, 남편, 아들, 시어머니, 시누이 등 온가족이 모두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해 격하게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며느라기'는 오는 11월 21일 카카오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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