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이 1단계로 완화되며 오프라인 콘서트가 시작되고 있다. 특히 여러 아티스트들은 오프라인 공연을 선택한 만큼, 더욱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지키며 관람 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안전한 공연이 계속되기를 바라본다.
-
오늘(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총 3일간 밴드 넬(NELL)의 올해 첫 단독 콘서트 'NELL'S SEASON 2020 <LET THE HOPE SHINE IN>'(넬스 시즌 2020 <렛 더 호프 샤인 인>'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2월 개최된 'NELL'S ROOM' 이후 약 10개월 만에 공연 소식을 알린 넬은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공연을 통해 리스너들에게 '넬만의 방식으로'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
다만 아직까지 코로나19 상황이 끝나지 않은 만큼, 넬은 안전한 공연 진행을 위해 관람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먼저 이번 공연은 '좌석 간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는 만큼, 공연 관람시 연석으로 착석할 수 없다.
또한, 공연에 참여하는 관객은 자가 문진표 작성 및 개인 정보 활용 동의서 작성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공연장을 입장할 때는 관람객 간 거리 유지를 위해 안전선을 따라 대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비접촉식 열화상 카메라로 관람객 체온 모니터링 과정을 진행, 측정 체온이 37.5도 이상일 경우에는 입장 제한 및 공연 관람 불가라고 공지했다. 티켓은 취소 수수료 없이 환불 처리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며, 마스크 미착용시에도 입장이 제한된다고 전했다.
공연 제작사 측은 "공연 기간 내 관객 및 아티스트,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한 공연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류 티켓이 발송되지 않는다. 대면을 최소화하고 매표소의 혼잡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공연 시작 4시간 전 인터파크 모바일티켓 APP을 통해 예매자 아이디로 모바일 티켓(바코드 혹은 QR)이 개별 발급될 예정이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관련뉴스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