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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구가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가제)에 주연으로 합류한다.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가제)는 평생 외톨이로 살아온 한 사내와 시청각장애를 가진 아이가 한집살이를 하게 되면서 겪는 삶의 변화를 다룬 작품이다. 시청각장애인 지원법인 '헬렌켈러법'을 주요한 소재로, 이벤트 대행사 식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재식(진구)이 시청각장애를 가진 아동 은혜(정서연)와 인연이 닿아 소통하게 되는 이야기가 담긴다.
진구는 재식 역을 맡아 일상이 기적을 영화에 옮긴다. 재식은 극중 유별난 결벽증의 소유자 이지만, 기본적인 의사소통조차 불가능한 은혜와 함께 지내는 동안 불편함을 감수하며 생활을 이어간다. 이후 꾸준히 대화를 시도하며 방법을 찾게 되자 그들의 삶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배우 진구는 영화 '마더', '2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의 작품을 통해 진성성 있는 연기로 대중과 호흡했다. 진구가 합류한 영호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가제)는 지난 10월 15일 전라북도 정읍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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