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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계절이 변화할 때마다 제철 음식으로 대두되는 ‘맛’을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찬 바람이 불어와 완연한 가을의 냄새가 나는 요즘에는 새우를 시작으로 가을이 제철인 각종 견과류, 채소, 과일 등이 맛의 재미를 선사한다.
가을이 제철인 새우 듬뿍 담은 피자
피자헛은 피자 한 판에 새우와 스테이크의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콜라보 하프앤하프’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하프앤하프는 ‘얼티밋&쉬림프’와 ‘직화불고기&쉬림프’ 총 2종으로, 쉬림프와 스테이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이번 신제품으로 스테이크와 쉬림프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티본스테이크&쉬림프’까지 총 3종의 ‘프리미엄 콜라보 하프앤하프’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얼티밋&쉬림프’는 육즙 가득 버거 스테이크, 폴란드식 프리미엄 훈제 소시지 킬바사 등 풍미 가득한 얼티밋 토핑에 빅사이즈 쉬림프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직화불고기&쉬림프’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달콤한 정통 불고기와 쉬림프가 만나 입 안 가득 풍부한 재료들이 펼치는 맛의 향연을 선사한다.
제철 라떼 컬렉션
카페 요거프레소는 10월 신메뉴 '호, 구마' 시리즈를 출시했다. 제철을 맞은 충북 옥천 단호박과 자색고구마를 사용해 더욱 건강하고 든든하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제철 라떼 컬렉션’ 콘셉트로 개발됐다. -
자연에서 온 노란색과 보라색의 강렬한 색상 대비가 인상적인 이번 시리즈는 ▲밀크폼 단호박 버블라떼, ▲치즈폼 단호박, ▲단호박 라떼, ▲밀크폼 자색고구마 버블라떼, ▲치즈폼 자색고구마, ▲자색고구마 라떼 6종으로 구성됐다.
가을 제철 견과류 단밤 담은 ‘흑맥주’
CU는 최근 말표 구두약을 제조하는 말표산업, 맥주 제조사 스퀴즈브루어리와 손잡고 말표흑맥주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 가을, 겨울 시즌을 겨냥해 출시되는 상품으로, 밤 향을 첨가해 홉의 쌉쌀한 맛을 부드럽게 잡아주면서 은은한 달콤함을 더했다. -
말표 맥주는 진한 맛과 향을 강조한 흑맥주로 기획했다. 보리 맥아를 까맣게 태워 어두운 빛을 낸 다크 비어(Dark Beer)로 여섯 가지 맥아를 특수 배합해 진한 다크 초콜릿과 에스프레소 향은 살렸다. 쓴 맛이 강하지 않아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가을 식재료 활용한 슬로우 푸드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도 가을 시즌 한정 메뉴를 출시했다. -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따스한 햇살을 머금은 제철 식재료로 가을의 맛을 느끼다(TASTE OF AUTUMN)' 를 주제로 무화과, 단호박, 고구마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 단호박과 무화과에 바삭한 치킨 텐터와 부드러운 까망베르 치즈가 어우러진 '하베스트 치킨텐더 샐러드(1만5900원)' △ 달콤한 무화과, 짭짤한 프로슈토, 부드러운 리코타치즈에 믹스넛과 루꼴라가 올라간 '무화과 프로슈토 플랫피자(1만8900원)' △ 오븐에 구운 대하와 감칠맛 나는 명란의 풍미가 더해진 '대하 명란 오일 파스타 (1민8900원)' △ 달콤한 고구마 튀김에 치즈 스파이즈 시즈닝이 더해진 단짠단짠의 맛이 매력적인 '스윗 포테이토 프라이즈(7900원)' 등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