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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영재가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아이돌 학폭 가해자 공개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본인을 장애인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갓세븐 영재를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하며, 목포기계공업고등학교 2, 3학년을 함께 보내며 영재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영재는 고등학교 2학년을 앞두고 서울로 전학을 와 3학년이 되기 직전 데뷔를 하게 된 만큼, 시기상으로 맞지 않다고.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는 "영재에게 확인한 결과 급우 간 물리적 충돌까지 이어진 다툼이 한차례 있었고, 그 후 화해하지 못하고 지낸 건 맞지만, 글쓴이가 주장하는 나머지 부분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들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쓴이가 당사에 본인의 주장을 이메일로 보냈다고 하셨지만 현재까지 이 분으로부터 이메일을 비롯한 어떤 연락도 받은 바가 없다"라며 "정확하고 자세한 사실관계를 확인을 받고자 연락을 취했지만 아직 회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현재 상황을 밝혔다.
끝으로 JYP엔터테인먼트는 "보다 명확한 사실 관계 확인 및 그에 맞는 올바른 대응책 마련 등 원칙대로 대응하도록 하겠다"라는 말로 입장을 마쳤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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