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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 스파이' 유인나 "문정혁, 내가 본 사람 중에 가장 잘 생겼다"

기사입력 2020.10.21.14:27
  •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 유인나 호흡 / 사진: MBC 제공
    ▲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 유인나 호흡 / 사진: MBC 제공
    유인나가 '나를 사랑한 스파이'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추는 문정혁에 대해 감탄했다.

    21일 MBC 새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 연출 이재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극 중 문정혁은 강아름(유인나)의 전 남편이자, 여행작가로 위장한 인터폴 비밀요원 전지훈을 맡으며, 유인나는 알고 보니 스파이가 체질(?)인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강아름으로 분한다.

    유인나는 "문정혁과 함께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드디어'라는 생각을 했다. 이전에도 같이 함께 할 기회가 있었는데, 인연이 안 됐다.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평소에 호감을 갖고 있는 배우인데, 만나서 실제로 호흡을 맞춰보니까 정말 인자한 분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또 제가 태어나서 본 분들 중에 가장 잘생겼다. 항상 얼굴이 어떻게 저렇게 잘 생겼는지 구경을 하는데, 그런 구경을 많이 당하셨는지 얼굴을 내주고 의식을 안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오늘(2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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