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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밖으로 나가 자유롭게 영화 보는 것도 쉽지 않은 시기다. 퇴근 후 집에서 맥주 한 캔 마시며 영화를 즐긴다면 참고하면 좋을 정보를 소개한다.
어딘가로 떠나버리고 싶은 ‘꿈을 잃어버린’ 도시남녀를 위해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도 멀리 갈 수 없는 요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로 방구석 1열에서도 LA의 근사한 풍경을 감상해보자. -
파인애플, 복숭아 등의 트로피컬한 과일향이 일품인 감각적인 구스아일랜드의 ‘덕덕구스 세션 IPA’과 함께라면 <라라랜드>의 다채로운 음악과 LA로의 랜선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또한 5% 이하의 가벼운 도수는 긴 시간 영화를 보며 부담 없이 마시기에 좋다.
죽은 연애 세포도 깨울 수 있는 ‘멜로 마니아’
가을을 맞아 멜로 영화를 보고 싶다면 11월 재개봉 소식을 알리며 멜로 매니아들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는 영화 <노트북>과 파타고니아의 필스너 맥주 ‘보헤미안 필스너’ 조합을 추천한다. -
100% 몰트를 사용해 빵과 같이 고소한 깊은 맥아향과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는 파타고니아 ‘보헤미안 필스너’는 영화 <노트북>의 감동을 더해주기 충분하다. 멜로 영화의 정석답게,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로 당신을 안내 해 줄 것.
도시 생활에 지쳐 힐링이 필요한 ‘직장러’를 위해
정신 없이 바쁜 현대 사회에 지쳐있다면,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사는 법을 알려주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와 국산 꿀을 첨가해 기분 좋은 달콤한 단맛과 풍부한 아로마가 특징인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의 ‘상상 페일에일’과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 -
<리틀 포레스트>의 푸르른 녹음이 가득한 영상과 ‘상상 페일에일’ 한 캔이면 모든 것이 괜찮다며 당신을 위로해 줄 것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