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환절기를 맞아 커피 대신 따뜻한 과일차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환절기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과일을 챙겨먹는게 좋지만, 현대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과일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차를 선보이고 있다.

생과일주스 전문점 쥬씨는 신선한 과일을 활용한 신메뉴 '쥬씨 워밍업' 시리즈를 출시했다.

'쥬씨 워밍업' 시리즈에는 동절기 쥬씨 인기 메뉴 따뜻한 딸기라떼는 물론, 기관지 염증 완화 및 기침·가래 개선에 효과적인 '배 모과차' △ 컨디션을 올리며 피로회복에 좋은 '블루베리 레몬차' △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건조해진 피부에 도움을 주는 '청포도 유자차' 등이 있다.

쟈뎅은 찻잎과 과즙의 완벽한 밸런스로 완성한 신개념 블렌딩 티 ‘아워티’를 선보이고 있다. 건조 생과일이 함께 들어가 싱그러운 과일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뜻한 오렌지에 자몽의 달콤 쌉쌀함과 우바 홍차의 깊은 풍미를 블렌딩한 ‘오렌지 자몽 블랙티’, 은은한 얼그레이 홍차에 이스라엘산 레몬 과즙을 넣은 ‘레몬 얼그레이티’, 과일과 허브티를 황금비율로 구현해 카페인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베리썸 히비스커스티’와 ‘제주 청귤 캐모마일 티’, 파인애플 과즙과 페퍼민트 티를 더해 깔끔한 청량감을 즐길 수 있는 ‘쿨라임 파인애플 민트티’, 붓기 빼는데 효과가 있어 아이돌이 즐겨 마시는 물로 화제를 모은 ‘아이돌 물’ 레시피를 그대로 반영한 ‘레몬 그린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디야커피에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식재료를 조화롭게 섞어 색다른 맛을 구현한 ‘과일 블렌딩티’ 5종이 있다.

‘석류애플라임’은 산뜻한 석류에 다양한 과일과 꽃, 샴페인의 향을 더해 깊고 중후한 맛을 살렸다. ‘유자피나콜라다’는 유자청에 사과, 파인애플, 히비스커스, 로즈힙 열매, 코코넛 등을 넣어 신맛과 달콤한 향의 밸런스가 좋다. ‘자몽네이블오렌지’는 자몽청에 오렌지, 귤, 로즈힙, 사과, 파인애플 등을 넣어 부드러운 신맛과 오렌지 향을 즐길 수 있다. 청귤의 새콤함이 사과, 포도와 어우러진 ‘제주청귤블라썸’, 상큼한 레몬청과 달콤한 자두가 만난 ‘레몬 스윗플럼’도 인기가 높다.

커피빈코리아는 전라남도 나주시와 손을 잡고 가을 시즌 메뉴 ‘허니 자스민 플럼코트 티’를 선보인다. 커피빈은 나주시로부터 플럼코트를 공급받아 농가와 상생 협력하고, 이를 음료에 적극 활용하게 됐다. 플럼코트는 전남 나주에서 재배된 살구와 자두의 교잡종으로 달콤하고 향기로운 과즙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