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홍대 인근 옛 경의선 부지…도심 속 책 즐기는 나들이 장소로 인기

기사입력 2020.10.19 18:41
  • 마포 ‘경의선 책거리’의 개장 4주년을 기념하는 ‘저자데이 책축제’가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경의선책거리 책축제는 ‘시공을 넘어, 산책 ON-TACT'라는 주제 아래 온라인 북콘서트와 야외 전시 등 31개 책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황선미 등 27명의 작가와 아티스트, 35명의 시민작가가 참여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행사 기간 중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특별 오픈하는 책부스에서는 30개 출판사의 책들을 전시 판매한다.

    책거리에서 만나는 작가의 온라인 북토크, 북콘서트


    25일 저녁 7시, 전 세계 29개국에 번역 출간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출간 20주년 북토크가 유튜브 채널 ‘경의선 책거리 Book on-Air’에서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된다. 저자인 황선미 작가와 그림을 그린 윤예지 작가가 출연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의 이병률 시인과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의 정여울 작가 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북토크를 진행한다. 송미경 작가의 강연 ‘세상을 보는 그림책, 확장’과 이병률x나겸밴드의 북콘서트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깊이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시민들은 유튜브 채널과 줌(Zoom, 사전예약 필요)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기획전시로 만나는 책 여행과 야외 조각전


    기획전시 ‘마당을 나온 암탉-잎싹 날다’와 ‘마당을 나온 암탉, 잎싹이의 스무 살’은 20일부터 경의선 책거리 갤러리와 야외 메타세콰이어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 야외 조각 전시회 ‘견생조각전(見生조각展)’은 코로나블루로 지친 시민들에게 유명 조각가 11명의 다양한 작품과 작가노트 등을 선보인다.

    굿즈(기념품) 소장 기회


    ‘경의선 책거리 Book on-Air’ 유튜브 채널의 구독 신청자와 온라인 시청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은 마스크 스트랩, 그립톡, 북라이트, 기프티콘 등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스트리밍 영상을 시청하는 동안 채팅을 통해 사람들과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 ‘미래산책’ 부스에서는 책 증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저자데이 책축제에 참여하는 30개 출판사의 책 구입이 가능하고 구매 금액별로 상품이 증정된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