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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스포츠 아나운서 꿈 꾼 적 있어…MC도전 해보고파"

기사입력 2020.10.19.15:52
  • '미스터트롯: 더 무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가수 이찬원 / 사진 : TV조선 제공
    ▲ '미스터트롯: 더 무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가수 이찬원 / 사진 : TV조선 제공
    가수 이찬원이 '트로트' 외에 도전하고 싶은 분야로 "MC"를 꼽았다.

    19일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미스터트롯: 더 무비'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참석했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서울 공연 실황을 중심으로 방송에서는 다 보여주지 못했던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콘서트 무비.

    이날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에게 "가수 외에 도전하고 싶은 분야"를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이찬원은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연기를 해봤다. 저에게 연기는 부족한 것 같다"고 했다.
  • '미스터트롯: 더 무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가수 이찬원 / 사진 : TV조선 제공
    ▲ '미스터트롯: 더 무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가수 이찬원 / 사진 : TV조선 제공
    이어 "과거에 스포츠 아나운서의 꿈을 꾼 적이 있다. 스포츠 중계도 좋고, 프로그램 진행도 좋고, 뭐든 한 번 기회가 생긴다면, 말을 하는 것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찬원의 말에 MC를 맡은 박경림은 오늘 제작보고회를 야구 중계로 표현해달라고 즉석에서 부탁했다. 이찬원은 "임영웅 선수의 솔로홈런과 영탁의 적시타"라며 "김희재의 만루홈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았나 싶습니다"고 주저없이 대답해 다시 한 번 야구 캐스터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이에 임영웅은 "끌어당긴 멘트"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했다.

    한편,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속내를 담은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오는 10월 22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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