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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은 먹고 다니냐' 박해미 출연 / 사진: SBS플러스 제공
박해미가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하며 심경을 고백한다.
19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는 거침없는 입담과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뮤지컬, 드라마, 유튜브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긍정 디바' 박해미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해미는 2년 전 남편과 관련된 사건을 언급하며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내릴 때마다 끔찍했다. 트라우마로 남은 기억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또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 계속 일을 할 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속사정에 MC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어 깜짝 손님으로 박해미의 아들, 배우 황성재가 엄마를 위한 세레나데를 부르며 나타난다. 박해미는 갑작스러운 아들의 등장에 복받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결국 뜨거운 눈물을 흘려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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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19일]2회 예고ㅣ괴로웠던 박해미의 진심 어린 이야기
박해미는 "아들과 함께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아들 황성재 역시 "나에게 엄마는 꼭 필요한 존재, 엄마로서도 뮤지컬계 선배로서도 존경스럽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내 두 사람은 듀엣곡을 선보이는 등 끈끈한 가족애를 과시했다는 전언이다.
그뿐만 아니라 박해미는 무분별한 악플에 대해 일침한다. 박해미는 자신의 대표작인 '거침없이 하이킥'을 떠올리며 "난 그 역할이 악역인지 몰랐다. 그런데 주변인들이 악역이라고 하더라"며 '악녀 이미지'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는다.
이어 연예계에 계속되는 안타까운 사건들을 언급하며 "연예인에 대한 편견-악플 때문에 몇몇 친구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느냐. 악플은 살인 행위다"라고 강조한다.
한편, 박해미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는 오늘(1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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