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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솜이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함께한 배우 고아성, 박혜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는 21일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개봉을 앞두고 배우 이솜이 인터뷰에 임했다. 이솜은 "또래 배우들과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있었다. 그런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시나리오를 받고, 열심히 준비해서 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고졸 출신으로 8년째 말단 직원인 자영(고아성), 유나(이솜), 보람(박혜수)이 진급을 위해 회사 토익반에서 함께하던 중, 회사의 비리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솜은 극 중 유나 역을 맡아 할말은 꼭 해야하는 인물을 그렸다. 이솜은 "유나는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그렸다. 그랬더니 좀 더 사람답고 친근해진 것 같았다"고 고민을 전했다. -
극 중 삼총사를 그리는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는 실제로도 그렇게 지냈다. 이솜은 "헤어지기 아쉬워서 합숙까지 하게 된 것 같다. 잠도 같이 자고, 너무 잘 맞았다. 제가 가장 맏언니이긴 한데, 그냥 영화 속처럼 친구처럼 편하게 지냈다. 그 친근함이 잘 담긴 것 같다"고 했다.
이솜은 요리 담당이었다. 이솜은 "가장 먼저 일어나는 건 고아성이었고, 그 다음 저였고, 그 다음이 박혜수였다. 청소는 다 같이 했고, 요리는 주로 제가 한 것 같다. 제가 친구들에게 음식 해주는 것을 좋아해서, 5, 6인분을 한꺼번에 하는 연습이 꽤 돼 있는 것 같다. 주로 파스타와 김치볶음밥 같이 쉬운 메뉴를 한다"고 뒷 이야기를 밝혔다.
한편, 고아성, 이솜, 박혜수의 우정이 담긴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오는 21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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