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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국내 호텔들이 다양한 이색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개방된 야외공간을 찾는 이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한 호텔도 있고, 호텔 내에서 최대 30시간까지 투숙 가능한 호텔 패키지도 있다.
신라스테이 광화문, 가을풍경 스케치 하는 이색 패키지 출시
신라스테이가 호캉스와 이색 취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궁궐 스케치 투어’ 패키지를 출시한다. -
‘궁궐 스케치 투어’ 패키지는 일상을 소재로 한 ‘펜 드로잉’이라는 취미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특징으로, 스케치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기초 이론 강연부터 강사의 코칭 아래 직접 그림을 그려 볼 수 있어 펜 드로잉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전문작가의 펜 드로잉 기초 이론 강연부터 시작한다. 강연 후에는 강사와 경복궁으로 이동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궁궐의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은 후, 호텔로 돌아와 감상한 가을 궁궐의 모습을 직접 그려보는 시간을 통해 펜 드로잉이라는 색다른 취미를 즐기면 된다.
클래스 운영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각 차수당 최대 10명까지만 모집하며, 드로잉과 관련된 필요한 재료는 신라스테이에서 제공한다. 또한 안전을 위해 체온 측정, 손 소독제 이용 및 스케치 클래스와 궁궐 투어 전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 참여가 제한된다.
패키지 이용객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고 신라스테이 광화문 투숙객 또는 신라리워즈 회원은 1인 1만원의 참가비를 내면 참여할 수 있다. 10월 17일과 18일 2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패키지 구성은 △객실(1박), △궁궐 통합관람권(2매), △펜 드로잉 클래스 참석권 (2인), △얼리 체크인 오후 1시 및 레이트 체크아웃 오후 2시 혜택으로 구성됐다. 10월 18일까지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는 착한 ‘픽캉스 패키지’ 출시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호텔에 머물며 화창한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픽캉스 (PicCance) 패키지’를 출시했다. ‘픽캉스’는 피크닉과 호캉스의 합성어로 여유로운 가을 피크닉과 안락한 실내 호캉스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
밀레니엄 힐튼 서울을 마주보는 가을 하늘 아래 남산 공원의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안전 간격을 유지하면서 보다 쾌적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이중 밀레니엄 힐튼 서울이 직접 디자인한 레트로 감성의 피크닉 매트가 눈길을 끌며, 개별로 포장된 풍성한 먹거리가 들어있는 라탄 바스켓도 돋보인다. 이외에도 휴대용 손소독제과 함께 남산 케이블카 왕복 티켓2매도 증정된다.
‘픽캉스 패키지’ 이용객들은 체크인 후, 호텔 로비에 위치한 실란트로 델리에서 라탄 소재의 피크닉 바스켓을 수령하게 되며, 이와 함께 BLT 또는 클럽 샌드위치 중 1개, 얌운센 샐러드, 초코렛 머핀 2개, 생수 2병 그리고 휴대용 손세정제가 함께 제공된다. 또한, 호텔 내 다양한 미식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보다 여유로운 투숙을 위해 오후 3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이 보장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22개 호텔, 최장 30시간까지 투숙 가능한 스테이케이션 패키지 선보여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22개 호텔이 체크인 후 24시간부터 최대 30시간까지 투숙이 가능한 ‘스테이 & 릴렉스 24’ 패키지를 공동으로 선보인다. -
이번 클러스터 패키지에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브랜드인 JW 메리어트부터 셀렉트 브랜드인 페어필드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며, 지역과 혜택도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고객은 원하는 시간 혹은 정해진 시간에 체크인한 후 최장 30시간까지 호텔에 투숙하며 각 호텔별로 제공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코트야드 보타닉 파크, 포포인츠 강남은 성인2인 및 어린이 2인(만 12세까지) 포함 총 4인 조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쉐라톤 그랜드 인천은 레스토랑에서 사용 가능한 3만원 크레딧을 추가 제공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과 웨스틴 조선 서울, 웨스틴 조선 부산은 30시간까지 투숙 가능해 더욱 여유롭다.
참여 호텔은JW 메리어트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쉐라톤 그랜드 인천,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웨스틴 조선 서울, 웨스틴 조선 부산, 여의도 파크 센터 -서울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르메르디앙 서울, 더 플라자 오토그래프 컬렉션,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코트야드 서울 타임스퀘어, 코트야드 서울 판교, 코트야드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파크, 코트야드 수원, 알로프트 명동, 알로프트 서울 강남,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역,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목시 서울 인사동,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 까지 총 22개다.
롯데리조트, 시즌 굿즈 ‘동행물건’ 포함된 패키지 상품
롯데리조트는 굿즈 상품에 열광하는 MZ세대를 위해 브랜드 시즌 굿즈 시리즈 ‘동행물건’을 기획, 그 첫 번째 시리즈로 ‘어텀 메모리즈 위드 (Autumn Memories with) 동행물건’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
‘동행물건’은 새로운 시각으로 고객의 여정을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 제작된 여행 기프트로 지난 5일 첫 번째 시리즈 필름 카메라 키트가 출시되었다. 한국후지필름과 협업하여 출시된 이번 키트는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커스텀 퀵스냅(일회용 카메라)’과 미니앨범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동행물건’이 포함된 굿즈 패키지 ‘어텀 메모리즈 위드 동행물건’은 롯데리조트부여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스위트 31평형 객실과 필름 카메라 키트로 구성된 해당 패키지의 가격은 18만 5천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여행지에서 촬영한 사진들은 체크아웃 시 프론트에 무료 인화서비스를 신청, 간편하게 집으로 바로 받아볼 수도 있다.
롯데리조트는 향후에도 동행물건 시리즈를 계절별로 지속 출시 예정이며, 해당 상품은 오직 롯데리조트 공식홈페이지 내 굿즈 전용 패키지로 만나볼 수 있다.
부산롯데호텔, ‘총지배인의 실수’ 패키지
부산롯데호텔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특전을 즐길 수 있는 총지배인의 실수 패키지 1종을 선보인다. -
패키지 구성은 디럭스 룸 1박, 아포틱 화이트와인과 호텔 1층 델리카한스 샐러드 세트, 피트니스 2인 이용권(헬스, 사우나, 수영장)으로, 가격은 17만 원(이하 세금 및 봉사료 미포함)부터다. 특전으로 제공되는 델리카한스 샐러드 세트는 델리카한스 샐러드 2종(그린, 훈제 치킨) 또는 델리카한스 샐러드 1종(그린)과 마카롱 5구 제공 중 선택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아포틱 화이트 와인은 샤르도네, 리즐링, 모스카토를 조화시킨 화이트 블랜딩 와인으로 샐러드와 같이 맛이 강하지 않은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이번 패키지는 지난 9월, 호텔이 2020 트립어드바이져 ‘트래블러스 초이스’ 베스트 호텔, 인기 럭셔리 호텔, 인기 서비스 호텔 3개 부문에 5년 연속 부산 1위 달성을 기념하며 제작된 패키지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는 호텔을 찾아주시는 고객님들께 보답하는 의미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에 많은 특전을 제공해 ‘총지배인의 실수’라고 이름을 붙일 정도로 알찬 구성을 선보인다”라며 “고객님들의 선택 덕에 베스트 호텔, 인기 호텔 등의 수식어를 달 수 있었다””앞으로도 특급호텔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이색적인 패키지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레스케이프 호텔, 디디에 두보 콜레보레이션 패키지
레스케이프는 호텔에서의 꿈 같은 하루를 선사할 ‘꿈의 파리(Paris de reve)’ 패키지를 출시해 11월 30일(월)까지 선보인다. -
이번 가을 에디션 ‘꿈의 파리’는 뷰티, 패션 등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파리 감성의 공간에서 특별한 하루 ‘메이크 오버’를 선사▷프렌치 센슈얼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DIDIER DUBOT)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한정판 주얼리 제작, 팝업 룸을 상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티 살롱에서 특별히 선보이는 스페셜 디저트 & 티 세트로 우아하게 즐기는 프렌치 감성의 추캉스를 제안할 계획이다. 객실타입은 스탠다드, 디럭스, 스위트 3타입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21만원(세금 별도)부터다.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은 투숙 기간 동안 호텔 23층 스위트룸에 방문해 다양한 디디에 두보 주얼리 제품이 전시된 ‘프라이빗 팝업룸’을 이용할 수 있다. 이어 호텔 7층에 위치한 르 살롱에서 음료2잔과 달콤한 초콜릿이 올라간 메종엠오의 스페셜 디저트 등를 즐겨볼 수 있다.
디럭스 타입부터는 디디에 두보와 레스케이프에서 특별 제작한 한정판 로즈 골드 체인 반지 (9만 8천원 상당)를 제공할 예정이다. 패션이나 주얼리 컬렉션에 관심이 높은 ‘뷰티족’들이 은은한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연출하는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평소 일상에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화려한 컨셉과도 잘 어울려 호캉스를 즐기는 고객들이 즐겨 착용할수 있는 패션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다.스위트 타입 고객에게는 레스케이프 고유의 도심 속 일상 탈출을 의미하는 시그니처 새장 로고와 디디에 두보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합쳐진 로즈 골드 한정판 팔찌(23만 8천원 상당)를 제공한다. 디테일한 스타일 연출에 팔찌 레이어링이 더해져 우아함이 돋보이는 스타일리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와인 목욕을 모티브로 탄생한 프랑스 최고급 브랜드‘라퀴베 레드 와인 버블 바스’를 추가로 제공해 투숙객들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다. 레스케이프 호텔의 화려한 욕실 인테리어와 명품 와인의 시그니처 향이 묘하게 어우러져 객실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이색적인 감성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밖에, 스위트 타입 혜택으로 조식과마크다모르 월드 클래스 바텐더의 칵테일, 발렛 파킹, 미니바 맥주 4개 등을 제공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