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 업계, 요리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멀티쿠커' 앞다퉈 출시

기사입력 2020.10.16 16:50
  • 코로나의 영향으로 '집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배달 음식의 폭발적인 증가로 플라스틱 배출량이 감당하기 힘들 지경에 이르게 되자 환경 보호를 위해서라도 배달 음식보다는 직접 요리한 음식을 즐기는 ‘홈쿡족’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주방용품 업계에서는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멀티쿠커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미국 아마존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코렐의 ‘인스턴트팟’을 필두로 쿠첸, 쿠쿠, 휴롬 등 주방가전 대표 업체들 또한 각 제품만의 차별화된 기능으로 멀티쿠커 시장에 뛰어들었다.

    세 번의 터치로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PN풍년 원팟'


    PN풍년의 ‘원팟’은 세 번의 터치로 볶음요리를 비롯해 찜, 국, 스프, 저수분 압력요리까지 가능한 스마트 멀티압력쿠커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코렐 인스턴트팟보다도 앞서 출시된 1세대 멀티쿠커로, 요리 재료와 방법을 선택한 후 시작 버튼을 누르면 어떤 요리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압력을 이용해 재료의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압력 요리는 이미 ‘풍년압력솥’으로 잘 알려진 PN풍년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대표 기능이다.

  • 원팟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육류, 생선, 야채, 곡물의 네 가지 재료 중 메인 재료를 선택한 후 국, 찜, 볶음, 슬로우쿡, 파스타, 수프 모드 중 조리 방법을 선택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밥 짓는 도구인 압력솥이 실제로는 여러 요리에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 압력솥 요리로 꾸준히 사랑 받아 온 미역국, 갈비찜, 생선조림 등의 한식 요리에 최적화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마이셰프 기능을 이용해 압력과 시간을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으며, 슬로우쿡 기능을 이용하면 핫한 요리 트렌드인 수비드 요리까지 가능하다. PN풍년에서는 레시피북과 홈페이지를 통해 총 84가지의 요리 레시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자동 압력 배출 기능과 선명한 LCD 디스플레이 적용한 ‘인스턴트팟 듀오 노바'


    인스턴트 브랜드(Instant Brands)는 자동 압력 배출 기능과 더 선명한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멀티압력쿠커 ‘인스턴트팟 듀오 노바’를 선보인다.

  • ‘인스턴트팟 듀오 노바’는 ▲자동 압력 배출 기능을 탑재해 음식 조리 시 뚜껑을 닫으면 자동으로 진공으로 설정이 되고 조리가 끝나면 압력 배출 버튼 하나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증기를 배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독성 높은 ▲LCD 디스플레이 패널을 적용해 더 선명하게 조리가 진행되는 시간, 압력 강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인스턴트팟 듀오 노바’는 압력요리, 찜, 볶음, 밥, 보온, 슬로우쿡, 요거트 등 7가지 기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며,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높고 냄새가 잘 배지 않는다.

    120도 슈퍼스팀 기술 '휴롬 슈퍼스팀팟'


    휴롬의 ‘슈퍼스팀팟’은 120도 슈퍼스팀 기술로 식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은 더하고 각종 메뉴에 최적화된 자동 메뉴 프로그램으로 불·물·시간 조절 없이 원터치로 셰프급의 고급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신개념 멀티쿠커다.

  • 각종 요리에 최적화된 자동 메뉴 프로그램이 셋팅돼 있어 불의 세기, 물의 양, 시간 조절할 필요 없이 버튼 하나로 누구나 쉽고 맛있게 요리할 수 있다. 스팀쿡, 찜, 국, 데치기, 저당밥, 죽, 이유식 등 총 9가지 스팀 모드에 따라 온도, 분사량, 시간을 자동 제어해 기호에 맞는 다양한 요리와 맛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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