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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만5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국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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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0월 16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총 47명(지역사회 41명, 해외유입 6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035명(해외유입 3,47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98명으로 총 23,180명(92.59%)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414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41명(치명률 1.7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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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강남구 성지하이츠 3차 오피스텔 관련(10월 11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들은 10월 초 해당 오피스텔에 방문한 것이 확인되었다. 중대본은 10월 1일~12일 해당 사무실 방문자들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기를 권고했다.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 관련(10월 13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서울 중구 콜센터(다동 센터플레이스) 관련(10월 13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인천 남동구 카지노 바(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와 관련해서는 전일 대비 환자 수는 변동 없으나, 시설 내 환경 검체 검사 결과 테이블 등 공용물품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고 마스크 착용 및 거리 두기가 유지되지 않은 등 위험 행동이 확인되었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3명이다.
경기 동두천시 친구 모임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대전 유성구 일가족 명절 모임 관련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이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8명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