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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AKMU(악동뮤지션)로 데뷔한 이수현이 6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곡을 발표한다.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는 이수현의 첫 싱글 'ALIEN'(에일리언)이 공개된다. 이수현이 솔로곡을 통해 AKMU와 다른 색깔을 보여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수현은 과거 이하이와 유닛 '하이수현'을 결성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1996년생 동갑내기인 이하이와 이수현은 시즌은 다르지만,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스타'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
이처럼 이수현과 뜻깊은 인연을 가진 이하이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AOMG로 소속사를 이적했다. 이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지 묻자 이수현은 "하이와는 평소에도 연락을 자주 한다"라며 "음악적으로 소통4도 많이 하고, 도움이 될 만한 부분들이 있으면 서로에게 잘 알려주는 편"이라며 여전히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이수현은 "'ALIEN'을 준비할 때도 하이를 포함한 주변 분들이 대환호를 보내줬고, '어서 너의 눌러왔던 끼를 폭발시켜라!'라는 반응을 보여줬다. 저만큼 신나고 기대했던 것 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수현의 첫 솔로 싱글 'ALIEN'은 자존감이 바닥난 어린 딸에게 사실은 딸이 외계인이었다는 엄마의 고백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댄스 팝 장르의 곡. 이수현은 AKMU와는 다른 차별화된 색깔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오늘(16일) 오후 6시 발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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