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를 갖고 놀며 코딩도 배울 수 있는 ‘레고 마인드스톰’이 7년 만에 신제품을 출시했다.

레고와 코딩 교육을 결합한 마인드스톰은 어린이와 코딩 입문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199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0년 넘게 미래 인재상의 핵심 역량인 STEM (과학, 기술, 공학, 수학) 기술 개발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레고 마인드스톰 로봇 발명가 5 in 1 세트는 총 949개의 브릭으로 구성됐다. 블래스트, 찰리, 트리키, 겔로, M.V.P. 등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5가지 기본 모델 중 선택해 조립할 수 있다. 여분의 레고 브릭으로 기본 모델을 확장해 자신만의 로봇 창작도 가능하다.

조립을 완성한 로봇은 레고 마인드스톰 로봇 발명가 전용 앱으로 직접 조작하거나 전용 블루투스 컨트롤러를 활용해 조종할 수 있다. 앱은 코딩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을 위한 쉽고 간편한 드래그 앤드 드롭 방식의 스크래치 프로그램과 더 복잡한 코딩을 원하는 고급 사용자를 위한 파이썬 프로그램을 동시에 지원한다. 앱을 통해 제공되는 50가지 이상의 도전 과제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코딩에 대한 자신감을 쌓을 수 있다.

레고 마인드스톰 로봇 발명가 5 in 1 세트는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비롯해 이마트, 토이저러스 등 전국 레고 매장 및 11번가, 네이버 레고 공식몰 등 온라인 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레고그룹은 이번 마인드스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스웨덴 스톡홀름 출신 로봇 발명가 유튜버인 시몬 예르츠(Simone Giertz)와 협업을 통해 레고 마인드스톰으로 구현한 ‘댕댕이 셀카 부스’를 공개했다. 유튜브에서 큰 화제를 모은 이번 부스는 시몬의 반려견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되었으며, 바닥에 설치된 패널에 강아지가 발을 올리면 자동으로 셀카가 찍히며 동시에 맛있는 간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