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2021 S/S 서울패션위크 10월 20∼25일 비대면 개최, 스마트웨어러블 패션 프로젝트 참여

기사입력 2020.10.14 14:50
  • 패션인들의 축제가 펼쳐진다.

    ‘2021 S/S 서울패션위크’가 코로나19로 인해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DDP 디지털 런웨이에서 비대면으로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2021 S/S(봄/여름) 서울패션위크’에는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들과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웨어러블 패션(Smart Wearable Fashion)' 영상 필름이 22일 8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 사진 제공=서울디자인재단
    ▲ 사진 제공=서울디자인재단

    ‘스마트웨어러블 패션 프로젝트(Smart Wearable Fashion Project)’는 경쟁력 있는 서울 남부권 소재(금천구, 구로구, 관악구, 영등포구, 양천구, 강남구, 동작구, 서초구, 강서구, 송파구, 강동구)의 패션제조기업과 서울을 대표하는 감각적인 패션디자이너 그리고 스마트웨어러블 기술을 보유한 IT기업이 참여하는 제조+패션+IT가 융합된 패션테크 연계 사업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스마트웨어러블 패션 프로젝트 영상에는 패션제조기업, 패션디자이너, IT기업이 혼합으로 구성된 10개팀이 협력·개발한 패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제조기업에는 도도캡, 조나브라더스, 솔로몬, 영진어패럴, 그레이스, 준어패럴, 지율, 다유기획, 경인샘플실이, 디자이너 브랜드는 더신스, 에르디, 분더가이스트, 와이케이에스, 데일리미러, 한철리, 네이비스튜디오, 컨벡소컨케이브, 컴스페이스나인틴에이티, 51퍼센트가 참여한다. 또 스마트웨어러블(IT) 기업으로는 서진에프앤아이, 웨이브컴퍼니, 알파클로가 참여한다.

    이들이 협업해 완성한 작품은 패션 이벤트 전문기업인 ㈜씨오엘엔터테인먼트와 Grip(채널명 : 그립)이 협업하여 모델 이선진씨가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소비자는 ‘2021 S/S 서울패션위크’ 당일에 선보인 동일한 제품을 실시간으로 구매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이번 ‘스마트웨어러블 패션 프로젝트’는 서울 패션산업 활성화와 성장 기여를 목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패션 기업과 브랜드, 디자이너에게 홍보, 마케팅과 판로개척에 실질적 도움을 주려는 맞춤형 신규 기획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서울지역 기반의 우수한 중소의류 제조 기업 및 브랜드를 발굴하고 일감연계를 지원하며, 개발 능력을 보유한 제조업체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혁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 S/S 서울패션위크'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유튜브 채널, 위챗, 네이버 등으로 볼 수 있다. 해외에서는 나우패션 홈페이지와 위챗 내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패션위크'는 2000년 10월 '서울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며 매년 2회 개최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0 F/W 서울패션위크'는 취소됐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