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해 8월, 'A5 스포트백 45 T FSI 콰트로' 출시를 시작으로 'A6 45 TFSI', 'A4', 'A8 L 55 TFSI 콰트로'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고, 'Q7' 등을 출시하며 비즈니스 정상화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을 시작으로 '더 뉴 Q8', '더 뉴 Q2 35 TDI', '더 뉴 Q5 TDI' 등 SUV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성능 모델 그리고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를 연이어 출시하며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에 힘입어, 전국 로드쇼, e-트론 전시 행사 등 다양한 방면으로 국내 고객들이 더 많은 아우디를 경험할 수 있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그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풀 라인업 완성
아우디는 지난해 자사 대표 비즈니스 세단이자 베스트셀링 모델인 'A6'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였으며, A6 출시와 함께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수입차 판매 3위를 차지했다. 이후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총 6개 트림의 A6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A6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7495대 판매되며 아우디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는 명성답게 지난 6월에는 1600대 판매를 기록하며 6월 수입차 모델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우아한 디자인과 파워풀한 성능, 세단의 안락함을 모두 갖춘 고품격 4도어 쿠페 '더 뉴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도 출시하며 아우디 세단의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또한,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럭셔리 SUV '더 뉴 Q8'과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사양이 돋보이는 콤팩트 SUV '더 뉴 Q2 35 TDI' 등을 한국 시장에 공개하고, '더 뉴 Q5'와 '더 뉴 Q7'을 출시해 SUV 라인업까지 갖추게 됐다. 특히 지난 7월 1일에는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를 출시하고, 고성능 모델인 S6와 S7까지 선보이며 판매 라인업을 촘촘하게 채웠다. 그 결과, 아우디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1만6971대를 판매, 수입차 시장에서 8.8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9월 현재는 올해 수입차 누적 판매 3위를 기록하고 있다.
-
출시와 동시에 돌풍을 일으킨 'e-트론 55 콰트로'
아우디는 지난 7월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 모델은 아우디의 미래 이동성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전기 SUV다.
파워트레인은 두 개의 강력한 전기모터와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한 새로운 구동 시스템으로 강력한 출력과 고효율 에너지 회수 기능을 자랑한다.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된 두 개의 강력한 전기모터는 합산 최고출력 360마력(265kW, 부스트 모드 사용 시 408마력/300kW)과 57.2kg.m(부스트 모드 사용 시 67.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0km(안전제한속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6초(부스트 모드 사용 시 5.7초)가 소요되며,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특히 지난 40여년간 축적된 콰트로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 동력 손실을 최소화해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12개의 배터리 셀과 36개의 배터리 셀 모듈로 구성돼 있는 9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 급속 충전 시 최대 150kW의 출력으로 약 30분이면 0~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최대 307km를 주행한다. 배터리는 충돌 안전 테스트를 통해 안전과 안정성을 극대화했으며, 아우디는 안정성과 스포티한 주행 그리고 정확한 핸들링을 위해 배터리를 차체 중앙에 낮게 설치했다.
감속 중 90% 이상의 상황에서 전기모터를 통해 에너지도 회수할 수 있다. 순수 전기로 구동되는 양산차 가운데 최초로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시스템을 도입해 브레이크 사용 시에도 에너지가 회수돼 효율을 한층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위한 디자인 언어를 제시하며 공기역학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양산차 최초로 적용된 버츄얼 사이드 미러는 가장 눈에 띄는 공기역학적 요소로, 기존 외부 미러 대비 자동차의 전폭이 15cm가량 줄어들었으며, 이를 통해 SUV 세그먼트 최고 수준인 0.27의 항력 계수를 자랑한다.
e-트론은 출시되는 국가마다 큰 인기를 얻으며 2020년 상반기 전 세계 총 1만7641대를 판매, 대형 전기 SUV 세그먼트 가운데 최다 판매된 차량으로 등극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e-트론 55 콰트로는 일상적인 주행에 충분한 주행거리,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출력, 최대 150kW의 출력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급속 충전, 전자식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 및 버츄얼 사이드 미러 등으로 출시와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7월 수입 전기차 판매 640대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94대라는 판매고를 달성하며 전기차 중 유일하게 7월 수입 베스트셀링카 10위에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국내 전체 전기차 판매 3위에 등극하며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시장을 넘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판매 돌풍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100% 아우디 DNA를 담고 있는 순수 전기구동 차량으로서, 배출가스가 없는 친환경 차량으로 고품질 소재와 정교한 기술이 만나 프리미엄 전기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아우디 코리아는 e-트론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과 고속 충전 인프라 역시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e-트론은 차량의 모든 데이터의 모니터링이 가능한 '마이아우디월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는 충전 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e-트론 구매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위해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2020년 말까지 총 35대의 아우디 전용 150kW 급속 충전기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아우디 전용 급속 충전기는 마이아우디월드 앱을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e-트론 서비스 및 수리 교육 과정을 이수한 정비사와 전용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e-트론 전문 서비스센터는 현재 15개에서 2020년 말까지 총 21개로 확대 예정이다.
-
아우디 고성능 모델의 귀환
올해 국내 시장에서 아우디는 자사의 모터스포츠 DNA를 품고 있는 다양한 고성능 모델도 출시하며 더욱 탄탄한 모델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 7월 초 고성능 중형 세단 '더 뉴 S6 TDI 콰트로'와 고성능 고품격 4도어 쿠페 '더 뉴 S7 TDI 콰트로', 아우디의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8 L TFSI', 그리고 아우디 대표 프리미엄 SUV '더 뉴 Q5'의 고성능 모델 '더 뉴 SQ5 TDI'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고성능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아우디 S 모델은 기본 모델인 A 모델, Q 모델 보다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해 평소에는 안락한 주행을 그리고 때론 파워풀하며 모험적인 주행을 만끽할 수 있는 스포츠카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S 모델의 'S'는 'Sovereign Performance'에서 따온 것으로 최고의 성능을 뜻한다. 아우디는 다양한 고성능 차량을 출시하며 평소에는 안락한 주행을, 때론 파워풀하며 모험적인 주행을 만끽할 수 있는 스포츠카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모델, 강화된 역량의 A/S 서비스, 업계 선도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뢰 회복과 판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아우디만의 혁신적이고 다이내믹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