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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 코로나19 통제 위해 강화된 위생 프로토콜 프로그램 실시

기사입력 2020.10.14 12:59
홍콩품질보증기관과 협력해 방역 및 위생 프로토콜 시작
  • 홍콩 표준화 된 위생 프로토콜 프로그램 론칭/사진제공=홍콩관광청
    ▲ 홍콩 표준화 된 위생 프로토콜 프로그램 론칭/사진제공=홍콩관광청

    홍콩관광청(HKTB)이 코로나19(COVID-19)에 대한 통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선도적인 적합성 평가 기관 중 하나인 홍콩품질보증기관(HKQAA, Hong Kong Quality Assurance Agency)과 협력하여 표준화 된 위생 프로토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홍콩은 코로나19 발발이 시작된 이래로 시민과 기업이 협력하여 강력한 방역 조치를 도입하는 데 앞장 섰다. 특히, 관광분야는 고급 방역 기술을 접목한 위생 조치를 일상 업무에 적용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금번에 실시하는 방역 및 위생 프로토콜은 홍콩의 인바운드 여행 재개를 위해 관광산업의 위생 및 전염병 방지 조치에 대한 통합 지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홍콩 표준화 된 위생 프로토콜 프로그램 론칭/사진제공=홍콩관광청
    ▲ 홍콩 표준화 된 위생 프로토콜 프로그램 론칭/사진제공=홍콩관광청

    이번 프로토콜은 쇼핑몰, 호텔, 레스토랑, 관광 명소, 소매점, 버스 회사, 여행사 등 관광 관련 모든 기관을 포함한다. 참여 기업 및 매장은 일련의 위생 및 전염병 예방 조치를 준수해야한다.

    이번 프로토콜에서 제시하는 방역 및 위생조치에 대한 평가를 통과하면 사업체 및 매장에 대한 세부정보가 HKQAA 전용 웹 사이트에 공개된다. 기업과 매장은 프로토콜에 대한 협력을 나타내기 위해 지정된 로고를 표시 할 수 있으며, HKQAA는 지속적인 검사를 위해 무작위 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 사진제공=홍콩관광청
    ▲ 사진제공=홍콩관광청

    홍콩관광청 팡 유카이(Pang Yiu-Kai) 체어맨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중 보건 및 안전이 방문객의 우선 순위가 되었다. 홍콩의 많은 여행 및 관광 기관이 이미 위생 및 전염병 방지 지침을 마련했으며, 각 부문의 위생 조치를 표준화하면서, 홍콩 전역의 위생 및 안전에 대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라고 말하며 이번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홍콩 현지의 1,800 개 이상의 기업과 매장이 프로토콜에 관심을 표명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홍콩관광청은 홍콩의 건강하고 안전한 관광 이미지를 구축하고 방문객의 홍콩 여행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관광 및 관련 산업에 취한 전염병 방지 조치를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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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홍콩관광청

    HKQAA의 허치성(Ho Chi Shing) 회장은 "표준화 된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동안 HKQAA는 건강보호센터와 식품 및 환경 위생부서의 지침을 참조했으며, 관광 관련 부문 전반에 걸쳐 위생 및 전염병 예방 조치에 대한 모범 사례를 홍보하고 전문적이고 공정한 제3자 검증을 통해 전염병에 대처하기위한 노력을 인정함으로써 집 밖 소비 및 여행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홍콩관광청과 협력하여 산업 전반에 걸친 표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며, 새로운 표준을 바탕으로 변화 된 위생 문화를 구축하는데 있어 우리의 강점을 활용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홍콩관광청
    ▲ 사진제공=홍콩관광청

    홍콩관광청 관계자는 "홍콩관광청은 정부 및 관광 산업 관계자와 협력하여 홍콩 여행 재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며, "방문객을 다시 맞이하는 것을 목표로 방역 및 위생은 물론 다양한 경험과 매력적인 여행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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